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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먹는 코로나 치료제> 가격, 효과 (팍스로비드, 몰누피라비르)

by 김원준님 2021.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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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코로나 치료제 가격 효과

먹는 코로나 치료제 국내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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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주까지 먹는(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국내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하고 도입시 법에 따라 환자들에게 무료로 처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가 주사로 맞는 치료제보다 편리한 만큼 재택치료자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40만4000명분의 먹는 치료제를 확보했으며 추가구매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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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출입기자단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방대본 자원지원팀은 치료제를 무료로 공급할 예정이냐는 질의에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경구용 치료제는 정부가 구매해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공급중인 항체치료제도 그렇게 (무료로) 공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옥수 방대본 자원지원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먹는(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도입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긴급사용승인이 올해 말까지 검토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후 방대본이 이달 안에 먹는 치료제의 국내 도입 일자가 구체화할 예정이다.

출처: 뉴스1

미국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에 대해 식약처는 지난 22일 긴급사용승인 검토에 착수했다. 미국 제약사 머크(MSD)의 먹는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에 대한 긴급사용승인도 지난달부터 검토 중에 있었다.

팍스로비드를 연내 승인할 수 있느냐는 질의에 대해 식약처는 "안전성과 효과성을 충분히 확보했는지 여부를 신속,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승인 시기는 화이자의 자료 (제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치료제의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자료 검토, 전문가 자문회의,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 논의 결과를 토대로 결정하고 있다.

팍스로비드와 몰누피라비르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체내 복제되는 것을 방해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특성을 보인다. 모두 1일 2회, 5일간 총 10회 복용하는데 팍스로비드는 1회에 3알, 몰누리파비르는 1회에 4알을 복용한다.

화이자는 팍스로비드를 증상발현 사흘안에 복용하면 입원·사망 확률이 89%, 닷새안에 복용하면 그 확률이 85%까지 떨어진다는 임상연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MSD도 몰누피라비르를 증상발현 닷새안에 복용하면 입원·사망 확률이 50% 줄어든다는 결과를 공개했다.

김옥수 팀장은 "경구제는 주사제가 아니라 활용성 측면에서 재택 환자에 유용한 수단일 것"이라며 "경구용 치료제는 고위험·경증·중등증 환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재택환자와 고위험·경증·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2일 화이자 팍스로비드의 가정용 사용을 전 세계 최초로 긴급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3일(현지시간)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머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사용을 승인했다.
다만 부작용 우려가 있어 임산부, 18세 이하는 사용 대상제외

당초 방대본은 이날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도입 관련 발표를 예고했지만 돌연 연기했다. FDA의 긴급사용승인이 전날 결정됐고 추가 구매물량이 다음주 더 늘어날 수 있는 데다 도입 일정을 앞당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방대본은 지난달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40만4000명분을 선구매로 확보했고, 2022년 2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일정을 앞당길 수 있다는 의미다.

현재 방대본이 구매약관을 체결한 물량은 몰누피라비르 24만2000명분, 팍스로비드 7만명분이다. 이외 13만4000명분 구매는 특정 제약사와 조만간 확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방대본은 "구매약관이란 본 계약을 체결하기 전 구매물량, 공급일정 등에 대해 구속력있는 문서로 체결한 계약"이라며 "구매약관 체결은 구매계약을 했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방대본은 치료제 물량을 추가 구매할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김옥수 팀장은 "식약처 승인 현황과 방역 상황, 임상 결과를 종합해 경구용 치료제가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 중"이라며 "41만4000명분 외 추가 구매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몰누피라비르의 경우 임산부에 위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프랑스는 이 치료제의 주문을 취소하기도 했다.

이에 김 팀장은 "국내외 의약품 규제당국의 승인검토가 선행돼야 한다"며 "한국과 MSD간의 선구매 계약은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을 조건으로 이뤄져 있다"고 설명했다.

화이자가 일부 저소득 국가에 허용한 복제약 제조에는 "저개발 국가에서 공급될 예정"이라며 "오리지널 약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중심으로 제공될 것이다. 복제약을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을지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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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코로나 치료제 효과(?)

[팍스로비드]

임상결과 코로나19증상이 나타난지 5일 안에
팍스로비드를 복용할 경우,  고위험군 환자의 입원이나 사망 위험을 89% 줄이는 효과를 보였고 사망률만 한정해도 약 복용 전 6%에서 0.8%로 낮아졌습니다 오미크론에 대해서도 효능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팍스로비드 1명분 가격은
약 530달러(약 62만 원)로 예상되고 있다.

[몰누피라비르]

몰누피라비르는 당초 개발 당시에만 해도
'게임체인저'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획기적인 발명품이었다.

치료제 자체가 귀할 뿐만 아니라 정맥주사 등으로만 가능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했던 코로나19 환자들이 초기에 집에서 치료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중보건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됐다.

특히 팍스로비드는 델타변이를 제치고 각국에서 점차 코로나19 감염 주종이 되고 있는 오미크론에도 강력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판단된다.

몰누피라비르의 1명분 가격은
약 700불, 우리 돈으로 83만 340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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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수 방대본 자원지원팀장은 “경구제는 주사제가 아니라 활용성 측면에서 재택 환자에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경구용 치료제는 고위험·경증·중등증 등 여러 단계의 환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재택환자와 고위험·경증·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것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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