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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계란 유통기한 확인, 계란 소비기한(달걀 유통기한)

by 김원준님 2022.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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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유통기한 확인, 계란 소비기한

달걀 유통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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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은 굳이 설명을 안해도 모두 알고 있는 동물의 알이자 전세계가 알고 있는 식품중 하나 입니다.

계란은 언제부터 먹었냐면 아주 오래전 닭이 날지 못하게 되고 인간에게 사육된 순간부터 계란은 영양식으로 세계 각지에서 이용되었습니다.

새알 중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유통되는 식재료로, 전 세계를 통틀어 평균적으로 한 사람당 1년에 약 9kg의 계란을 먹는다고 합니다.

멕시코나 페루처럼 1인당 20kg 가까이 먹는 나라도 있으며 자메이카처럼 1인당 2kg 정도밖에 안 먹는 나라도 있습니다.

 

한국인 기준으로 1인당 연간 약 268개(11~12kg)의 계란을 먹으며 1970년대에는 1인당 연간 4kg 수준을 소비하던 것에 비해 3배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소비되는 계란은 매년 약 640억 kg 정도로, 이는 매년 약 1조 2천억 개 이상의 계란이 인간들의 배 속에 들어간다는 뜻 입니다.

닭도 매년 500억 마리 이상 도축당하는 상황 속에서 계란 소비량은 당연히 그보다 더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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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달걀 차이점
달걀은 순우리말이고 계란은 한자어 입니다.

모두 복수 표준어이기에 어느 쪽을 골라 써도 상관은 없는데 그러나 국립국어원에서는 달걀이라 하는 것을 권하고, 언론에서도 순우리말인 달걀로 표기하는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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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유통기한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계란의 유통기한은 계란 자체가 가진 특성과 보관방법이나 보관온도, 습도 등 환경적인 요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계란의 권장 유통기한은 일반적으로 냉장(세척란) 기준 45일입니다 (실온보관이라면 이보다 훨씬 짧아집니다)
*근거: 식품, 첨가물, 축산물 및 건강기능식품의 유통기한 설정기준(식약처 고시 제2019-56호)

 

계란 유통기한 확인하실 때는 계란껍데기에 인쇄되어 있는 산란일자를 기준으로 계산을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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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제는 유통기한으로 음식을 산정하는게 아닌 보관하는 소비기한으로 산정해서 섭취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소비기한 표시제 (2023년부터 유통기한 폐지)

소비기한 표시제 2023년 부터 유통기한 폐지 _ ■유통기한 소비기한 유통기한(流通期限)은 특정 제품이 제조 후 시중에 유통될 수 있는 기한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식품 따위에 많이 붙으며, 이

dingdo.tistory.com

(소비기한 표시제 실시)

축산물 품질평가원에 따르면 계란의 소비기한은 냉장보관 기준으로 25일 정도 입니다.

 

이렇게 보면 건강한 닭이 낳은 신선한 계란을 냉장보관했을 경우 70일 정도까지는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부분은 유통기한 또는 소비기한 내의 제품일 지라도 계란을 낳은 닭이 여러가지 상황, 계란의 보관온도나 습도, 유통과정상의 문제 등등에 따라 신선도가 매우 좋지 못한 계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계란의 신선도는 그 계란을 낳은 닭의 산란개월령, 건강 및 영양상태, 난각상태, 그리고 사육환경 등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나이가 많은 닭이거나 영양적으로 결핍이 있는 닭, 개나 고양이 등 다른 짐승으로부터의 위협을 받거나 여름철 혹서기에 무더위에 노출되었을 때 난각이 얇은 연각란을 생산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서 쉽게 파각이 되거나 흰자(난백)의 수양화 현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계란의 신선도를 확인하실 때 노른자(난황)보다 노른자를 감싸고 있는 흰자(난백)의 상태에 주목하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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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신선도 측정방법
계란의 신선도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기계 등을 이용하지 않으면서 계란을 깨드리지 않고 신선도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식염수에 계란을 넣어서 가라앉거나 뜨는 정도로 신선도를 판단하는 방법이 있고 계란을 흔들어 보고 소리나 흔들리는 정도로 신선도를 판단하는 방법 그리고 계란을 깨서 확인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계란을 흔들어 보는 방법입니다.
계란을 흔들어 보고 소리나 흔들리는 정도로 신선도를 판단하는 방법을 진음법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산란후 시간이 지날수록 계란은 호흡을 통해 기실의 크기가 커지게 되는데 이 때 커진 기실과 농후난백의 수양화에 의해 계란을 흔들게 되면 흔들림이 나타나고 소리가 들리게 되는 원리를 이용한 방법입니다.

 

이렇게 흔들어 봤을 때 내부의 흔들림이 심하다면 신선도가 매우 좋지 못한 계란으로 보시면 됩니다.

*계란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꿀팁
유통기한에 대해 미리 숙지한다고 해도 계란의 보관 방법이 옳지 않거나 애초에 신선하지 못한 계란을 구입했다면 소용없는 일인데 먼저 계란은 껍질 전체의 결이 부드럽고 매끈한 것이 좋으며 또한 계란을 깨트렸을 때 껍질에서 쏙 빠지는 것이 좋으며, 계란 노른자 윤곽이 가운데 있고 위로 봉긋하게 솟아있으면서 뚜렷하면 신선한 계란 입니다.

특히 흰자는 노른자를 에워싸고 퍼지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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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계란 유통기한
삶은 계란은 신선란보다 유통기한이 훨씬 짧습니다.

삶은 계란의 경우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가정에서 냉장고에 보관하신다면 통상적으로 3~4일로 보는데 가능하면 빨리드시는 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날 계란의 경우는 유통기한이 1개월 정도[실온(25~30℃)시는 7일, 냉장보관(0~10 ℃)시는 45일 정도]이나, 삶은 계란의 경우는 일반 조리 된 음식과 같이 빨리 변패가 되므로 조리하신 후 가능한한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란은 고단백 식품으로 열을 가하면 단백질 변성이 이루어져 상온이나 외부에 노출이 되었을 경우 부패가 빨리 이루어집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하루만 지나도 변질될 우려가 있으니 빨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한 계란을 오랜기간 이용하고 싶다면 구운계란이나 훈제란 형태로 만든 후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훈제란이란 삶은 계란에 조미용액에 침지시킨 후 건조 및 훈연처리한 계란으로 통계란을 직접 조미액에 첨가하거나 난각에 구멍을 뚫어 주입시킨 후 끓는 물에서 가열 및 훈연하는 방식으로 제조합니다.

 

이러한 조리방법때문에 삶은 계란에 비해 수분함량이 낮아서 상온에 보관해도 삶은 계란에 비해 훨씬 안전하고 보관기간도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구운계란의 유통기한은 60일 정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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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축산물 품질평가원
홈페이지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축산물 품질평가원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계란 말고도 다른 축산유통정보 지식을 얻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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