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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조류독감 인간 감염 사망자 발생 (조류독감 사람간 전파 가능성)

by 김원준님 202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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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인간감염 사망자 발생 조류독감 사람간 전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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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즉 조류독감이라 불리는데 주로 닭, 오리 등의 조류에 발병하는 전염성 호흡기 질환이며 인간에게 옮을 가능성은 낮지만 일단 옮으면 치사율이 매우 높으며 구제역과 함께 가축전염병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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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인간 감염


인간은 조류독감에 걸리지 않는다라는 이야기가 많은데 전 세계에서 조류 인플루엔자(조류독감)가 기승을 부리는데 캄보디아에서 조류독감에 감염된 11세 소녀가 사망하는 사례가 나왔다고 합니다.

 

캄보디아에서 조류독감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2014년 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AP 통신 등 외신의 2023년 2월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캄보디아 남동부의 한 농촌에 거주해 온 11세 소녀는 지난 16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수도 프놈펜의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병원에 도착한 후에도 열이 39도까지 오르고, 기침과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의료진은 22일에서 이 소녀가 조류독감에 감염됐다고 진단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소녀가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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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캄보디아에서 2003~2014년 H5N1형 조류독감에 감염된 사람은 총 56명, 이중 37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21세기 들어 사람이 감염된 사례는 약 870건이며 이중 457건의 사망이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사람이 가금류와 직접적인 접촉을 할 경우 조류독감에 감염될 수 있다고 본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여러 포유류 동물 간 전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사람과 사람 간에 전염될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실제로 지난 몇 주 동안 밍크와 여우, 바다사자와 같은 포유류에게서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일부 포유류 동물은 조류독감에 감염된 새를 잡아먹으면서 전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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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미국 메사추세츠주에 있는 싱크탱크 연구소인 뉴잉글랜드복합시스템연구소(NECSI)의 전염병학자이자 코로나19 TF 책임자인 에릭 페이글딩 박사는 “캄보디아 사례가 조류독감의 인간과 인간 사이의 전염은 아니길 바라지만, 이제는 우려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존스홉킨스대학의 면역학자인 아르투로 카사데볼 박사 역시 “캄보디아의 조류독감 의심 환자들이 조류에서 전염된 것인지, 인간 간의 전염으로 감염된 것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이는 매우 걱정스러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H5N1형 조류독감은 야생 조류 및 가금류 사이에서 25년 동안 확산돼 왔다. 그러나 최근 이것이 포유류에게까지 넘어오고 있어 긴밀한 모니터링이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지난 1년동안 미국에서만 5800만 마리 즉 전 세계에서 2억 마리 이상의 가금류가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살처분 됐지만 확산세는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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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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