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혹시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꺼풀에 이물질이 달라붙은 것 같이 답답한 느낌이 들거나 눈두덩이 근처가 모기에 물린 것처럼 간지러운 느낌이 든 적이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눈다래끼 증상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특히나 눈다래끼는 몸이 피곤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질 때 많이 찾아오는 불청객 중 하나로 자연치료가 될 수도 있으나 다래끼가 자주 생길 시 악성종양이나 눈꺼풀 암까지 이어질 수 있어 초기 진료와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눈다래끼가 왜 생기는지 알아보고 겉다래끼와 콩다래끼, 속다래끼 등 눈다래끼의 종류와 증상, 그리고 다래끼 빨리 낫는 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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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다래끼 원인
눈다래끼가 생기는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사람의 눈꺼풀의 구조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의 눈꺼풀은 눈물층의 성분을 분비하는 마이봄샘과 눈물층의 성분을 분비하는 짜이스샘, 그리고 땀을 분비하는 몰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중 마이봄샘은 눈물의 증발을 막아주는 기름을 생산하는 역할도 하는데 세균(주로 포도상구균) 등의 요인으로 인해 이 마이봄샘이 막히게 되면 기름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고 축적되어 염증이 발생하는데 바로 이러한 현상을 다래끼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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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끼 증상
눈다래끼는 주로 포도상구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데 다래끼는 발생 위치와 세균 감염 여부에 따라 각각 겉다래끼와 속다래끼 그리고 콩다래끼로 구분되며 다래끼의 유형에 따라 증상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겉다래끼의 경우 눈꺼풀의 가장자리가 부으면서 약간의 통증이 수반되고 증상 부위가 점점 단단해지며 눈 부위에 압통을 느끼게 되는데 또 시간이 갈수록 염증에 의한 이물질들이 피부로 배출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속다래끼는 겉다래끼보다 깊이 위치하는데 결막면에 노란 농양점이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으며 초기에는 단단하게 만져지지는 않고 눈꺼풀이 약간 불편한 정도지만 이후 서서히 조직이 증식하며 단단해집니다.
➡️콩다래끼는 눈꺼풀의 가장자리 즉 피부밑에서 단단한 조직이 만져지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며 앞서 말씀드린 겉, 속 다래끼와는 다르게 붓기만 할 뿐 통증이나 염증을 동반하지는 않지만 다래끼의 크기가 클 경우 시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초기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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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끼 전염
다래끼에 대한 잘못된 상식으로 눈다래끼가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된다는 것이 있습니다.
다래끼의 주원인인 포도상구균은 유행성결막염이나 아폴로눈병처럼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이 아니므로 전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다만 다른 전염성 눈질환을 눈다래끼로 착각하는 일이 없도록 꼭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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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다래끼 치료
눈다래끼는 자연치료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온찜질이나 안과에서 처방받은 항생제와 안약·안연고 등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항생제를 이용할 경우 먹는 항생제보다는 눈에 직접적으로 닿는 항생제 안약을 점안하는 것이 더욱 빠르고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름이 많이 차올라 눈이 붓고 통증이 너무 심하면 안과에 방문하여 절개 후 배농시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눈다래끼와 합병증]
겉다래끼 혹은 속다래끼가 적절하게 치료되지 않을 경우 주변 조직으로 감염이 확산될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절개 및 배농하는 과정에서 위치에 따라 피부 또는 결막에 흉터가 남을 수 있으며 콩다래끼의 경우 완전히 낫지 않은 상태라면 음주나 과로 등의 요인으로 염증이 재발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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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다래끼 예방법
다음으로 눈다래끼 예방법과 눈다래끼가 생겼을 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눈다래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항상 비누 등을 이용하여 손을 깨끗이 하는 습관이 중요한데 눈은 되도록 만지지 않는 것이 좋지만 꼭 만져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손을 씻은 후 만져야 하며 충분한 수면 등으로 눈의 피로를 잘 풀어줘야 합니다.
눈에 다래끼가 났을 경우에는 가급적 눈 화장이나 음주, 렌즈 등 자극이 되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민간요법으로 잘못 알려진 속눈썹을 직접 뽑는 행위는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절대로 금해야 한다고 합니다.
[눈다래끼를 예방하기 위한 눈꺼풀 청소법]
- 깨끗한 수건을 전자레인지에 30~40초 정도 돌리기
- 눈 위에 올려 5분 정도 온찜질 실시하기
- 눈꺼풀 전용 세척액, 식염수 등으로 눈꺼풀 위아래 테두리 닦아주기 (이때 면봉이 눈 표면에 닿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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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설명은 보건복지부 출처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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