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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미더덕 오만둥이 차이 구별 구분 방법

by 김원준님 2024.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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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제철 음식으로 유명한 미더덕 다들 아시나요?

혹시 미더덕과 똑 닮은 오만둥이의 존재도 아시나요?

미더덕은 3~5월 제철로 봄이 되면 살이 오르고, 영양 성분이 많아지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는 식재료입니다.

오만둥이는 9~12월에 생산되어 연중 맛볼 수 있는데 생김새와 크기, 서식 환경 등 미더덕과 비슷한 특징이 있습니다.

식약처 블로그에서는 미더덕을 구매하시는 분들에게 맛과 모양이 비슷한 오만둥이와의 구별 방법과 구매할 때 유의할 점 등을 안내하고 있는데 이를 소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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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더덕

 

3~5월 제철 음식인 미더덕은 물의 옛말인 ‘미’와 ‘더덕’을 합친 말입니다.

즉, 물에서 나는 더덕이라는 뜻인데 껍질을 제거한 후 먹는다는 점과 생김새,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는 점이 이름처럼이나 더덕과 닮았습니다.

미더덕의 생김새를 더 자세히 알아보면 우선, 오만둥이보다 더 긴 타원형으로 한쪽 끝에는 자루가 달려있으면서 껍질로 덮여 있습니다.

대부분 겉껍질을 벗겨낸 황갈색의 매끈한 상태로 유통됩니다.

또한, 미더덕에는 ‘신티올’이라는 불포화 알코올 성분의 향이
시원한 맛을 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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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둥이

 

오만둥이는 ‘오만 곳에 붙어서 산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 외에도 오만득이, 만디, 만득이, 오만둥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고도 있다 합니다.

오만둥이는 미더덕과 달리 자루가 없고, 몸 전체가 밝은 황갈색을 띠며 표면이 오돌토돌한 돌기로 덮여 있으며, 불규칙한 주름도 발견됩니다.

별도 처리 없이 그대로 유통된다는 점도 다릅니다.

오만둥이는 체액이 적어 맛과 향이 미더덕보다 덜합니다.

다만, 가격이 싸고 씹어 넘길 수 있을 정도의 오도독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미더덕을 대체하여 각종 요리에 사용됩니다.

오만둥이는 9~12월에 주로 생산되며, 생산과정이 까다롭지 않아 연중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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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더덕 오만둥이 공통점
미더덕과 오만둥이는 생김새 외에도 칼로리가 낮고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타민B의 일종인 엽산, 비타민C, 비타민E, 철분 등 비타민과 무기질, 불포화 지방산인 EPA, DHA 등과 카로티노이드계 항산화 물질, 타우린과 아스파라긴산 등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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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및 조리 시 유의사항
다양한 영양 성분이 들어있는 미더덕과 오만둥이를 맛있게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미더덕​을 구매할 때는 선명한 황갈색, 작은 크기, 통통한 몸통, 강한 특유의 향을 가진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요리할 때, 속을 그대로 사용하면 내장, 바닷물, 체액 등으로 인한 짠맛이 요리의 맛을 달라지게 하는데 따라서, 칼로 껍질을 갈라 내장과 뻘을 제거해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은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만둥이는 단단한 껍질, 크고 굵으며 탄력 있는 것을 선택해야 향이 강하고 맛이 좋습니다.

또한, 요리할 때에는 소금을 넉넉하게 뿌린 후, 박박 문지르거나 솔을 사용해 껍질에 붙은 이물질을 씻어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맑은 물로 서너 번 헹궈준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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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설명은 식약처 블로그 출처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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