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빈대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온라인상에서는 ‘빈대 보드(bedbugboard)’ 혹은 ‘빈대 맵(bindaemap)’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빈대보드는 빈대가 출몰한 지역과 그 횟수를 알 수 있으며 빈대 관련한 소식도 모아 빈대 현황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빈대 출몰 지역은 지도상에 세부적 위치까지 표시했으며 가정집, 고시원, 지하철 등으로 빈대 출몰 장소를 세분화 해 등 보는 이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이 지도는 벌레를 무척이나 싫어하는 29세 직장인이 만든 것으로 해당 사이트는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내용과 언론사 기사 등 데이터를 수집해 정보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뉴스1에 따르면 해당 사이트를 만든 것은 LG CMS 서비스팀에서 블록체인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강재구씨(29)로 이를 개발해 선보였다고 합니다.
강씨는 빈대 보드를 제작하게 된 배경에 대해 YTN과의 인터뷰에서 “4계절 내내 모기장을 치고 잘 만큼 벌레에 되게 민감한 체질로 빈대 관련 뉴스를 보고 불안한 마음이 들어 직접 빈대 출몰에 관한 정보를 모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시민들에게 알리는 게 최우선이지만 업장에 피해가 안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상호명을 제외한 장소 정도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빈대 제보를 받아 이를 반영하기도 한다는 강씨는 “웬만하면 다 사이트에 올리지만 신뢰도가 떨어지는 건 보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모바일용 앱 제작도 고민하고 있다는 강씨는 “빈대 제로를 목표로 시작했기 때문에 빈대가 잠잠해질 때까지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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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빈대지도(bindaemap)도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블록체인 개발회사인 코드포체인(Code4Chain)이 개발한 것으로 시민들은 빈대맵의 ‘제보하기’ 기능을 통해 직접 빈대 발견 장소와 시간대 등을 사진과 함께 신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빈대맵을 통해 빈대가 출몰한 대략적인 지역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사이트 관계자는 “여러 지역에서 출몰하는 빈대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제작했다”며 “지나친 공포감을 조장하고, 근처 상권에 피해를 줄 수 있어 정확하지 않은 정보는 우선적으로 처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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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유명한 빈대보드, 빈대맵, 빈대지도 사이트는 다음 주소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빈대보드 사이트 바로가기
➡️빈대맵 사이트 바로가기
➡️빈대지도(빈대맵) 사이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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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빈대를 식별하기 위해서는 자는 동안 물린 신체 부위를 확인해야 합니다.
침대 및 매트리스 등에 붉은색 핏자국이나 검은색 배설물 등을 확인하고 빈대 출몰이 의심된다면 관할 보건소 및 국민콜 110에 신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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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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