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5성급 호텔> 사우나 알몸 노출 (그랜드 조선 제주 사과문)

제주도 5성급 호텔 사우나

네이트판 제주 5성급 호텔 알몸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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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제주도에 문을 연 그랜드 조선 제주 호텔의 사우나 내부가 외부에 노출돼 피해를 입었다는 투숙객의 주장이 나왔다.

그랜드 조선 측에서 사우나 샤워실과 화장실 유리창에 미러코팅을 실수로 빼먹은 채 오픈했고, 피해를
본 투숙객들이 항의하자 그랜드 조선 측에서
영업방해로 경찰을 불렀다는 것이다.

16일 한 인터넷 사이트에(네이트판)
‘제주도 5성급 호텔 사우나 고객 알몸 노출 사건’
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이지만 행복한 신혼생활을 꿈꾸며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갔다 온 신혼부부”라며 “제주에 새로 생긴 5성급 호텔 스위트룸에 투숙하며 행복으로 가득했어야 할 저희의 신혼여행은 최악으로 기억되고 말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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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일일까(?)

네이트판에 올라온 글은
다음과 같습니다.

글쓴이가 직접 작성한 글을
5줄로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해당 호텔 측 주장은
“고객과 함께 전수조사를 하고 경찰 동반 조사를 통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우려했던 노출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해당 로비에 드나드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답변까지 내놓았다는 게
A씨 측 주장이다.

A씨의 남편은 이날 인터뷰에서
“그 앞을 지나다니는 인원이 그날만 몇백명은 됐을 것”이라며
“한 명도 못 봤다는 게 현실적으로 말이 안 된다”
라고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이어 “장인·장모님이 당일 바로 제주도에 내려오셨다. 언성이 높아졌는데 (호텔 측이) 영업방해로 경찰을 불렀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해당 호텔 알몸 노출 사건 논란이 커지자
그랜드 조선 제주는 지난
16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 이미지를 게재했다.

그랜드 조선 제주 호텔 측은
“여성 사우나 내 일부 공간 이용 시 유리 차단 코팅의 일부 누락과 블라인드 시간대 운영으로 고객님께 불편함을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 말씀드린다”라며 잘못을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해당 사우나는 운영을 중단하고 미비점을 면밀히 파악해 즉시 시정하고 있다”면서 “이를 계기로 고객님의 사생활 보호에 대해 가이드를 더욱더 철저히 하고 동일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라고 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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