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벽 40대 여성 강제추행 혐의 기소유예 (이상벽 프로필)

이상벽 강제추행 기소유예

이상벽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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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상벽(75)이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 이상벽은 “유명세”라고 혐의를 부인하며 만료된 사건의 기사화에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022년 12월 23일 SBS연예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이 강제추행 혐의로 송치된 이상벽 사건을 기소유예 처분했다며 이상벽은 지난 8월 29일 한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가 40대 여성의 옷 안으로 신체를 여러 차례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9월 피소됐다고 합니다.

검찰은 “죄질이 가볍지 않으나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고 피해자와 합의했다”며 기소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참고로 기소유예란 범죄혐의가 충분하고 소추조건이 구비되어 있어도 가해자의 기존 전과나 피해자의 피해 정도, 피해자와의 합의내용, 반성 정도 등을 검사가 판단해 기소 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이에 대해 이상벽은 JTBC엔터뉴스에 “이것도 하나의 유명세라면 유명세인 거다. 나잇살이나 먹은 사람이 뭘 어떻게 했겠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상벽은 “결혼식 주례를 봐주기로 한 지인과 점심을 먹는 자리에 여성 직원이라며 누가 들어왔다. 한낮에 맥주 두어잔을 마셨다. 근데 이 여성이 어디서 술을 먹고 왔는지 만취가 됐더라. 그러고선 계속 러브샷을 하자는 등 계속 ‘들이대는’ 거다. 그런 계통에,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이다). 이름이 알려진 사람이니, 말하자면 (내가) 표적이 된 거다”라고 당시 상황을 자신의 입장에서 밝혔습니다.

이상벽에 따르면 이 여성이 고소했다기에 내버려두라고 했으나 후배들이 그냥 두면 안 된다며 위로금을 조금 줬다는 것이며 이어 이 여성이 죄송하다며 소를 취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벽은 “이것도 하나의 유명세라면 유명세인 거다. 나잇살이나 먹은 사람이 뭘 어떻게 했겠나. 지인들 앞에서, 그것도 처음 보는 혼주 앞에서. 이 여성이 막 부풀려서 경찰에 이야기를 했나 보더라”며 “단어 자체가 ‘추행’이라고 해버리면 사람들은 많은 상상을 할 수밖에 없고, 그러면 내 이미지가 실추될 수밖에 없다. 사건 만료된 걸 또 헤집어 쓸 이유가 무엇인가. 이렇게 되면 나도 적극 대응할 수밖에 없다. 명백한 명예훼손이다. 계류 중이거나 재판 중이면 모르겠는데, 다 끝난 문제로 2차, 3차 피해자가 되는 거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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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벽 프로필
이름: 이상벽 (李相璧)

나이 출생 고향: 1947년 8월 28일 미군정 조선 경기도 옹진군

본관: 경주 이씨

학력: 숭문고등학교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데뷔: 1968년 '명랑백일장'

가족: 딸: 이지연(아나운서)

 

수상: 2002년 MBC 명예의 전당

종교: 불교

이상벽은 기자, 연예평론가 출신 MC로 KBS ‘아침마당’, ‘TV는 사랑을 싣고’, ‘이상벽의 가요중심’ 등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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