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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23년 실손보험료 인상 (평균 8.9%, 3세대는 14%)

by 김원준님 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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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실손보험료 인상

2023년 실손보험료 폭탄 인상 평균 8.9%, 3세대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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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023년 실손보험료가 가입 시기에 따라 평균 6~14%가량 오른다고 합니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오늘(2022년 12월 21일) 내년 2023년에 실손의료보험 전체 인상률이 평균 8.9%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2021년과 올해의 전체 평균 인상률은 각각 10~12%, 14.2% 수준이었으며 2009년 9월까지 판매된 1세대 실손보험료는 평균 6%, 2017년 3월까지 판매된 2세대 실손보험료는 평균 9%가량 오르는 것으로 산출됐습니다.

2017년 4월 이후 판매된 3세대 실손보험은 평균 14%가량 인상됐으며 3세대 실손보험의 경우 지난해 '안정화 할인 특약'이 종료되면서 가입자들이 내는 보험료가 사실상 8.9%가량 인상된 바 있습니다.

다만, 이는 전체 보험사의 평균적인 수준으로, 가입한 상품의 종류·연령·성별 등에 따라 실제 개별 가입자에게 적용되는 인상률은 다르게 적용된다고 합니다.

또 갱신주기가 최대 3~5년인 1, 2세대 실손보험의 경우 인상률이 누적돼 부담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판매된 4세대 실손보험의 경우 아직 요율 조정 주기가 도래하지 않아 보험료가 동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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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이와 함께 4세대 실손보험으로 갈아탈 경우 1년간 납입 보험료의 50%를 할인해 주기로 했습니다.

협회는 "손해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기존 실손의료보험 구조를 개선하고, 일부 가입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4세대 실손의료보험으로 전환을 활성화하려 한다"며 "내년 6월까지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는 1~3세대 계약자에게 1년간 납입 보험료의 50%를 할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4세대 실손보험은 1~3세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비급여 보장 혜택이 작다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4세대 실손은 비급여 과잉 진료로 인한 보험금 누수를 막기 위해, 병원을 많이 찾는 만큼 의료비 본인 부담도 커지는 구조로 설계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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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비급여 과잉진료, 보험사기 등으로 인한 보험금 누수를 줄여야 실손보험의 누적 적자를 해소하고 가입자들의 보험료 부담을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며 “향후 개선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하는 등 실손의료보험이 제2의 건강보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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