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보일러 수도관 동파예방법 총정리
수도 얼었을때 해결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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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추운 날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흔한 사고는 바로 수도 동파입니다.
기온이 영하 5도로 내려가면 수도관이
얼어붙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예방 및 안전수칙을 몰라 수도관이 얼어붙게 되면, 단수의 불편함뿐 아니라 수리비용까지 치러야 합니다.
이러한 문제가 생길일이 없도록 오늘은 한파를 대비하여 수도 동파를 예방하는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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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 발생 원인
동파란 얼어서 터진다는 뜻입니다.
집마다 있는 수도계량기는 대부분 바깥에 있기 때문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찬 공기와 계속해서 접촉되어 수도계량기 내부로 스며들게 됩니다.
이것이 지속되면 철로 된 배관자재의 특성상, 얼면서 터져버리게 되는데 이 현상을 수도 동파라고 합니다.
실제로 지난겨울 발생한 동파 사고 3,600건을 분석한 결과, 그중 91%가 계량기함 보온 미비나 장기 외출이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그 외 계량기 보호함이 노후되었거나 뚜껑과 보온재가 파손되어 발생하기도 합니다.
만약 수도관이 얼어서 터진다면 싱크대, 세면대, 세탁기 등 일상 생활에 막대한 지장이 생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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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단계에 따른 수도 동파 예방법
동파 예보제 4단계란(?)
• 관심: 일 최저 기온 -5℃초과(동파 가능성 상존)
• 주의: 일 최저 기온 -5℃ ~ -10℃ (동파 발생)
• 경계: 일 최저 기온 -10℃ ~ -15℃ (동파 발생 위험 수준) 2일 이상 지속
• 심각: 일 최저 기온 -15℃미만 (동파 다량 발생) 2일 이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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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 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각 단계별 행동 요령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단계 영하5℃ 초과 : 동파 예방단계
실외에 찬 공기에 노출된 수도 배관을 보온재로 감싸주어야 동파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수도 계량기함에 헌 옷이나 이불 솜으로 감싸서 외부의 직접적인 찬 공기가 닿지 않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그 다음 계량기함 빈 공간에 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스티로폼이나 뽁뽁이 등을 촘촘히 채워줍니다.
마지막으로 찬 공기가 스며들어 가지 않도록 계량기 함 뚜껑을 비닐 또는 테이프, 보온재 등으로 덮어줍니다.
2단계 영하5~7℃ 2일 이상지속 : 동파 주의단계
수도 계량기, 노출 수도관, 화장실 및 보일러 보온조치를 다시 점검합니다.
아무리 보온재로 감싸더라도 헌 옷 등과 같은 보온재는 습기에 젖을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교체해야 합니다.
정말 추운 지역의 경우는 동파방지 열선을 수도관에 설치하고 수건으로 감싼 뒤, 배관 테이프를 이용하여 철저하게 수도관을 보호해주셔야 합니다.
3단계 영하7~10℃ 2일 이상 지속 : 동파 경계단계
새벽 시간대 또는 장시간 외출할 경우, 수도 사용이 적어져 수돗물이 수도관 안에서 오랫동안 흐르지 않으면 배관이 더 쉽게 얼게 됩니다.
부엌 싱크대와 세면대의 수도꼭지를 약하게 열어주시며 물은 세게 틀 필요 없이 한 방울 씩 똑똑 흐르는 정도면 되는데 찬물보다는 온수가 효과적입니다.
4단계 영하 10℃ : 동파 특별경계단계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기상청에서는 한파주의보를 발령한답니다.
동파방지를 위해 주방, 화장실 등 집 안에 있는 모든 수도꼭지를 열어 주십시오 또 보일러 전원을 켜둔 상태를 유지해야 동파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스비가 걱정되실 텐데요 ‘외출’, ‘취침’ 기능을 이용하여 낮은 온도로 설정하면 비용을 절약하면서 동파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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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동파 예방법
집안 곳곳을 얼게 하는 추운 날씨는 세탁기에도 영향을 줍니다.
즉, 동파가 발생하게 되는 것인데 세탁기를 사용하고 난 뒤, 남아있는 물이 추운 날씨에 얼면서 불편을 겪게 되는 것 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세탁기 사용을 마치고 수도꼭지를 꼭 잠가야 합니다.
시계방향으로 수도꼭지를 돌리면 되는데, 온수와 냉수 수도꼭지를 모두 잠가 물의 유입을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세탁기의 물이 배출되는 호스와 거름망에 고여있는 물을 빼내야 합니다.
드럼세탁기의 경우는, 세탁기 하단에 작은 덮개를 열어서 제거할 수 있는데 세숫대야나 빈 통을 이용해 물을 받아서 버리면 되는데 생각보다 많은 양의 물이 나올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세탁기가 놓여있는 공간의 온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문풍지나 에어캡을 이용해 차가운 기운을 막아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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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관 동파된 경우 해결방법
이미 예상치 못한 한파에 수도 배관이 얼었을 때는 대처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응급처치로 커피포트로 뜨겁게 데운 뜨거운 물을 붓는데 얼어붙은 배관에 갑작스럽게 뜨거운 물을 부으면 오히려 파손의 위험이 생길 수 있으니 그런 행위는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이럴 때는 미지근한 물이나 물 수건으로 천천히 녹여야 배관이나 계량기의 이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물 대신 헤어 드라이기의 약한 바람으로 녹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단 너무 뜨겁고 강한 바람 보다는 약하고 따뜻한 바람으로 천천히 녹인 다는 느낌으로 녹이는게 중요)
만일, 수도 계량기가 얼어서 유리가 깨져 있다거나 수도관이 얼어 물이 나오지 않는 경우엔 내부 밸브를 잠근 후 관할지역 수도사업소에 신고하여 수도관을 교체 받아야 합니다.
'국번 없이 121번'을 통해 간편하게 상수도사업본부에 신고하고 교체 절차에 대하여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으며 아파트라면 관리사무소에 신고해주시길 바랍니다.
만약 차가운 물은 나오지만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보일러 배관이 동파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는 보일러의 전원 코드 선을 분리하고 수도꼭지를 온수 쪽으로 틀어주시고 그리고 주변에 있는 보온재를 꺼낸 후 헤어 드라이기를 중간 온도로 설정해 녹이면 됩니다.
혹시라도 수도관이 꽁꽁 얼어붙어 당황스러운 마음에 수도관을 빨리 녹이겠다고 라이터를 사용한다면 절대 안됩니다.
갑자기 가해지는 열로 인해 수도관이나 계량기가 파열되고 자칫 잘못하면 화재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천천히 녹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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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한국수자원공사 홈페이지
출처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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