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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빗썸 실소유주 이정훈 재판 징역 8년 구형 (이유는?)

by 김원준님 2022.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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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이정훈

빗썸 실소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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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1000억원대 사기 혐의로 기소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에게 징역 8년을 구형했습니다.

이정훈 전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이사회 의장이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000억대 사기 1심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검찰은 2022년 10월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강규태) 심리로 열린 이정훈 전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이사회 의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 재판에서 이렇게 구형했습니다.

빗썸 실소유주 이정훈 징역 이유는 검찰은 일반 투자자들의 피해가 큰 점, 이 전 의장이 범행을 계속해서 부인하고 있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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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의장은 2018년 10월 이른바 ‘빗썸 코인(BXA)’을 발행, 빗썸을 상장시키겠다며 김병건 BK그룹 회장에게 빗썸 인수를 제안하고 계약금 명목으로 약 1120억원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김 회장은 이 전 의장을 믿고 BXA를 선판매해 얻은 대금을 빗썸 지분 매수자금으로 일부 사용했지만, BXA는 빗썸에 상장되지 않았다. 김 회장의 빗썸 인수 역시 무산됐습니다.

BXA에 투자한 피해자들은 이 전 의장과 함께 김 회장도 고소했지만, 수사기관은 김 회장도 피해자로 보고 처벌하지 않았으며 이 전 의장은 최후진술에서 “빗썸은 매각 당시 국내 1위 거래소였다”며 “거대 로펌을 선임해 변호사가 만든 계약서를 토대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임직원을 힘들게 하고 사회적 누를 일으켜 죄송한 마음이지만, 회사 매각 당시 인수자인 김 회장에게 문제가 될 약속을 하거나 속인 적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선고 공판은 2022년 12월 20일 오후에 열릴 예정이라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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