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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원인 이유

by 김원준님 2022.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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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화재

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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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발생한 큰불이 1시간여만에 잡힌 가운데 점포 약 60여개가 화재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22년 10월 25일 오후 8시 27분께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청과물 구역 동편 한 점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으며 큰 불길은 최초 신고로부터 1시간여 만에 잡혔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차 83대, 화학 차량 2대, 소방관 223명 등을 출동시켰으며 오후 8시 35분께 대응 1단계, 오후 8시 43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뒤 오후 9시 34분께 큰 불길을 잡아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로부터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비령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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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는(?)
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 화재에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으나 소방 선착대 도착 당시 도매시장 내 일부 매장이 여전히 영업 중이었기에, 상인들에게 대피를 유도하기도 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으며 최초 발화는 청과시장 농산A동 쪽 창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면적 1만6천504㎡ 규모인 농산 A동 중 A-1동의 90% 가량이 탄 것으로 파악됐다. A-1동에 점포 69개가 입점했으며 83개 점포가 입점한 A-2동은 직접 화재 피해를 당하지 않은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습니다.

대구에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물로, 가스통이 터지는 듯한 폭발음이 나면서 화염과 다량의 연기가 급속히 번졌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화재 발생 당시 건물 내부에 시너와 페인트 등 인화 물질이 있었다는 주장도 나왔으나 소방당국은 "현재로서는 파악된 바가 없다"고 밝혔으며 화재 목격자 김모(26)씨는 "버섯 등 채소 판매 구역 한 라인이 다 탄 걸로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도매시장에서 점포를 운영하는 40대 남성은 "A동 동편에서 불길이 시작해 반대편 쪽까지 순식간에 번졌다"며 "펑펑거리며 뭔가 터지는 소리가 20분 동안 20∼30차례 들렸으며 시장 안에 컴퓨터나 장부가 있으니까 상인들이 황급히 가지러 갔다가 결국 못 들어가서 포기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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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영 대구 서부소방서 예방홍보팀장은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화재가 가장 극심한 '최성기'였다"며 "보고된 인명피해는 없으며, 불길을 완전히 끄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소방당국은 26일 오전 0시께 화재 피해 현황 등에 관한 언론 브리핑을 할 예정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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