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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일본 호감도 조사 (일본인이 생각하는 한국인 이미지)

by 김원준님 202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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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호감도 그래프

한국 일본 호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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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모두에서 ‘한·일관계 회복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지난 1년 사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한국 일본의 양국의 상대국에 대한 호감도는 2019년 반도체 수출규제와 일본 제품 불매운동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습니다.

동아시아연구원(EAI)와 일본 비영리기구 겐론 NPO는 1일 ‘한·일 국민 상호의식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두 기관은 2013년부터 해마다 공동 인식조사를 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 조사에서 한국인 81.1%, 일본인 53.4%가 ‘역사 갈등으로 악화된 한일관계를 회복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각각 10%포인트와 6.7%포인트 오른 수치입니다.

출처: 연합뉴스

한국인의 일본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다는 30.6%로 전년 대비 10.1%포인트 증가했다. 일본인의 한국에 대한 호감을 갖고 있다는 응답은 30.4%로 전년 대비 5%포인트 늘어났다. 한국과 일본 모두 상대국에 대한 호감도가 늘어난 것은 2016년 이후 처음 입니다.

 



비호감도는 감소했다. 일본에 호감을 갖고 있다는 한국인은 52.8%로 전년 대비 8.6%포인트 줄었고, 일본인의 한국에 대한 비호감도는 40.3%로 전년 대비 8.3%포인트 감소했습니다.

 

동아시아연구원은 조사가 시작된 이후 한일 양국의 상대국에 대한 호감도는 역대 최고치이며 비호감도는 역대 최저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동아시아연구원 측은 “상대국에 대한 인상, 양국관계 개선에 대한 여망, 미래 전망 등에서 10년 내 최고치 수준에 육박하고 있고, 외교안보 정책과 경제 사안에 대해서도 양국 간 동조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국 인식, 북핵 대응, 한·미·일 안보협력, 경제 안보 대응 등에서 의견 수렴이 이뤄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한·일 관계의 최대 걸림돌인 전시하 강제동원, 위안부 문제 등 ‘역사 현안’에 대해서는 여전히 양국의 시각 차이가 존재했다고 동아시아연구원은 밝혔다으며 한국은 위안부 문제 등은 역사 문제로 보는 반면 일본은 국가 간 신뢰의 문제(정부 간 합의 준수)로 보고 있다는 것 입니다.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에선 EAI 의뢰의 여론조사 업체 한국리서치가 7월21일~8월8일 성인남녀 102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일본에선 겐론 측 의뢰로 여론과학협회가 7월23일~8월14일 1000명을 상대로 진행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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