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송이버섯 시세
자연산 송이버섯 가격 비싼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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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명절선물세트나 짱구 같은
만화를 보면 송이버섯 이 등장 합니다.
하지만 마트에서 흔히 파는 새송이버섯이 아닌 자연산 송이버섯 같은 경우는 가격이 1KG에 평균 50만원 ~ 70만원까지 어마어마하게 비싼걸 볼 수 있습니다.
왜 이렇게 자연산 송이버섯이 비싼지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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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버섯 특징
송이버섯은 담자균류 주름버섯목
송이과의 식용버섯을 말합니다.
송이는 한자어인데 松栮라고 쓰이며 일본에서는 소나무버섯이라는 뜻으로 松茸(しょうじょう;쇼우죠우;송이)이라 쓰고 마츠타케(まつたけ)라고 읽습니다.
소나무, 잣나무와 공생하며 소나무의 낙엽이 쌓인 곳에서 많이 자란다. 중국 동북부와 남부, 대만, 한반도,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동종 이명 송이 버섯은 유라시아, 북미 대륙에 고루 분포한다. 갓의 지름은 8~10 cm 정도이고, 표면에는 회갈색 또는 섬유 모양의 짙은 갈색 비늘이 있다. 자루는 원통 모양이고, 흰색이다. 대부분을 자연에서 채취합니다.
갓은 지름 8~10 cm, 드물게 30 cm에 달하는 것도 있으며 처음에는 구형이고 후에는 만두형으로 편평하게 열린다. 표면은 엷은 황갈색·진한 갈색의 섬유모양 비늘조각으로 덮여 있고 오래 되면 흑갈색으로 된다.
어릴 때에는 가장자리가 안쪽으로 말리고 자루상부의 솜털 모양 피막으로 이어져 있다. 주름은 흰색으로 빽빽이 나며, 자루에 만생(灣生)한다. 자루는 길이 10~20 cm, 지름 1.5~3 cm이며 상하가 같고 속이 차 있다. 턱받이 위쪽은 흰색 가루 모양이고 아래는 갓과 같은 색의 섬유 모양 비늘조각으로 덮여 있다. 포자는 넓은 타원형 입니다.
가을에 주로 적송림의 지상에 군생하며 균륜을 만들기도 한다. 솔송나무·좀솔송나무·누운잣나무의 삼림에도 발생한다. 송이의 균사는 이러한 수종(樹種)의 살아 있는 나무의 가는뿌리에 달라붙어 외생균근을 형성하여 생활한다.
즉 송이균은 수목에서 균근을 통해 자당이나 포도당 등의 탄수화물을 받고, 대신 질소·인·칼륨 기타 무기물이나 물을 뿌리로 보낸다. 이와 같은 균근관계는 수목과 균과 토양의 3자가 잘 조화될 때 성립한다. 특히 화강암이 풍화된 흙과 상쾌한 환경을 가진 숲이 송이의 발생에 적당합니다.
우선 송이버섯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송이균에 감염된 소나무가 필요하다. 단순히 감염만 되어서는 안 되고, 소나무의 나이가 약 30년에서 40년 사이 소나무에서 잘 자란다. 즉 너무 젊거나 늙은 소나무에서는 자라기 힘들다. 조심해야 할 것은 소나무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에는 송이가 자라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송이버섯이 잘 자라기 위한 조건은 감염된 소나무, 지표온도, 강수량, 흙의 재질이 맞아야해요 매우 까다로운 버섯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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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버섯 역사
송이버섯은 삼국사기 기록에 신라 성덕왕에게 진상했다고 나오고, 조선시대에도 영조가 "송이, 새끼 꿩, 고추장, 생전복은 네 가지 별미라, 이것들 덕분에 잘 먹었다." 하며 지극히 아끼던 음식이었을 정도로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대대로 왕에게 진상하던 귀한 식품이었습니다.
조선왕조실록에도 송이버섯은 지역별 대표적인 진상품으로 기록되었으며, 한술 더떠 토산품으로는 드물게 중국 사신에게까지 선물하여 "송이버섯을 선물하는 것은 최고의 정성"이라고 했을 정도니 말 다했다. 실록의 세종 5년(1423) 8월 21일자 기사에 '사신이 요구한 물품을 준비하도록 했다.'는 기록이 나오는데, 요구품 중에 송이도 있다. 중국 사신이 먼저 나서서 달라고 하는 식재료였던 것 입니다.
왕실뿐 아니라 양반층이나 일반 백성들들도 송이를 귀하게 여겼다. 13세기 고려시대 문신 이인로는 파한집에서 "송이를 바친 사람이 있었다." 하면서 "소나무와 함께하고 복령의 향기를 가졌다."라고 평하였다.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선물하는 귀한 물품이었던 것이다.
14세기 고려시대 목은 이색은 동국이상국집에서 "예전 사람들은 신선이 되겠다며 불로초를 찾아다녔는데, 신선이 되는 가장 빠른 길은 멀리서 찾을 것이 아니라 송이버섯을 먹는 것"신선놀음도 돈이 있어야 할 수 있다이라는 시를 남길 정도로 극찬했다. 또 목은집에도 벗으로부터 송이버섯을 선물받고 "보내준 송이를 가지고 스님을 찾아가서 고상히 즐기겠다." 라고 기뻐하며 대단히 고마워한 기록을 남겼을 정도였다.
이러한 송이 사랑은 조선시대에도 그대로 이어져 서거정(徐居正·1420~1488)은 문집 사가집(四佳集)에서 "팔월(음력)이면 버섯 꽃이 눈처럼 환하게 피어라, 씹노라면 좋은 맛이 담박하고도 농후하네." 하고 송이를 예찬하는 시를 남겼고, 유몽인은 어우야담에서 우리나라의 진기한 음식으로 묘향산과 금강산의 송이버섯구이를 꼽았다.
동의보감에도 "송이는 맛이 매우 향미하고, 송기(松氣)가 있다. 나무에서 나는 버섯 가운데서 으뜸이다."하고 명하는 등, 명실상부하게 으뜸 대우를 받는 버섯이었다. 송이는 이처럼 뜻깊고 귀한 물품으로 간주되었다.
이렇게 사랑받다 보니 요리방법도 다양하게 발달하여 조선시대 한글 요리서 음식디미방에는 만두, 대구 껍질 느르미, 잡채 등 다양한 양반가 요리에 송이버섯을 사용하는 조리법이 기록되어 있다.
이후 현대에 이르러서도 고급 버섯으로 대중들에게 널리 인식되고 있으며 가을철에 사치를 부릴 때 먹는 기호식품으로 자리잡았다. 그로 인해 원래 한국에서는 자라기 힘든 생태적 조건에도 불구하고,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 양양, 봉화, 영덕, 울진 송이가 등록되어 있다. 이 중 양양 송이는 임산물 지리적 표시제 1호다.
송이철에 허가 없이 송이 채취하다가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산주나 채취허가권(보통 3년 최고가 입찰)을 얻은 주민들에게 민법이 적용되는 소송까지 당할 수 있으니 송이 채취는 절대 금물이다. 정 송이를 채취하고 싶으면 지역별로 개최하는 송이축제 현장에서 산주의 허락하에 채취 체험 행사를 하니 송이 축제를 이용하자. 사유림뿐만 아니라 송이 주산지인 청송 주왕산 국립공원같은 국유림도 임산물 채취 허가는 지역 주민들에게만 주기 때문에, 등산객이 불법으로 국유림의 송이를 채취하다 국립공원공단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되면 자연공원법 제82조에 의거 징역 3년 이하또는 벌금 3천만 원 이하를 부과받을 수 있다.
한국에서의 송이 생산량은 어느 해는 정말 많이 생산되고, 어느 해는 정말 적게 생산되는 극과 극이지만, 전국 평균 생산량이 대략 280톤 정도 된다.
이처럼 과거에서부터 송이버섯 은
매우 귀한 음식으로 각인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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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버섯 맛과 향
송이버섯을 기대하고 먹어본 사람들의 후기는 대부분 “식감 자체는 생각보다 평범하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새송이버섯을 썰어서 입에 넣었을 때 느껴지는 아작아작함을 생각하면 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송이버섯 향은 다른 버섯과는 감히 비교가 불가하게 풍부하고 놀라운 향을 내며 신선한 송이는 익히지 않은 상태에서도 특유의 송이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송이 향은 곧 솔 향이다. 소나무에서 자라니 당연한 일이겠지만, 솔의 눈같은 어렴풋한 향이 아니라 강하고 선명한 향이다. 익히면 향은 더 강해진다. 이 때문에 술, 국, 볶음, 구이 등등에 송이가 조금만 들어가도 엄청난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약한 불에 살짝 구워서 소금장에 찍어먹으면 송이의 식감과 향을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다.
향이 매우 강한 된장국이나 인스턴트 라면에 넣어도 고유의 향을 완전히 잃지 않을 정도인데 산지에서는 잎이 펴진 송이나 먹고 남은 자투리 송이를 처분하기 위해 라면에 종종 넣어 먹기도 한다 조금만 들어가도 향이 은은하게 올라오는데 자투리 조각을 넣기만 해도 평범한 라면과는 차원을 달리 한다.
분명 송이를 먹는 것은 이 향 때문이지만 솔향이라는 게 달리 보면 소나무 씹는 맛이라, 이런 쪽으로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겐 그저 기피대상이다. 처음 먹는 사람들은 향이 진하다고만 들었지 송진 향이 날 줄은 몰랐다며 당황하기도 한다. 고급 식재료라고는 해도 결국엔 버섯이라는 점에서 호불호가 갈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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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버섯 가격 비싼 이유
먼저 첫번째 이유는 송이버섯은 자라는 곳이 매우 한정적 입니다. 동아시아의 일부 지방에서만 나고, 현재까지 양식은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다. 소나무에서만 기생하고 무엇보다도 기온 - 습도 - 기후가 유기적으로 모두 맞아야 하기 때문 입니다
두번째 이유는 송이버섯은 완벽한 양식이 불가합니다.
과거에 세계 최초로 한국 연구진이 양식에 성공하였다는 기사가 났다. 하지만 조회수를 노린 언론의 과장보도에 가깝다 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2010년 국립산림과학원 감염묘 이식 시험지 소나무숲에서 송이버섯 1개가 났고 그동안 송이가 나지 않다가 7년이 지난 2017년 무려 3개나 났는데, 이걸 보고 모 언론에서 세계 최초로 인공 양식에 성공이라고 타이틀을 붙인 것이다.
우리들이 생각하는 하우스에서 느타리나 표고버섯 인공 양식하듯 대량 양식에 성공한 것이 아니라 송이균을 소나무에 이식해 감염시킨 소나무숲에서 8년 동안(2010년 1개, 2017년 3개) 4개 송이가 난 것 이라 사실상 자연상 송이버섯 양식을 성공했다 말하긴 어렵다고 합니다.
특별히 하이테크 기술도 새로운 기술도 (일본이 40년전인 1980년대에 이미 시도한 기술) 아니며 기술적으로 어려운 것도 아닌데 표고, 팽이버섯 인공재배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 할 정도로 버섯 인공재배 기술력이 뛰어나고 한국과 비교해 정부, 산업 연구 인력과 예산이 막대하며 누구보다 송이에 열광하는 일본이 왜 실패했을지 그만큼 송이버섯 양식이 어렵다는게 현재까지의 결론 입니다
일본에서는 1983년 히로시마임업시험장에서 송이 감염 묘를 이용, 버섯 한 개를 발생시킨 것이 전부다. 이후 일본에서는 같은 방법으로 1만 본가량 송이 감염 묘를 만들었지만 성공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꾸준한 노력을 통해서 한국이든 일본이든 빨리 송이버섯 양식에 성공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으면 너무 좋을거 같습니다.
참고로 일본에선 재선충 때문에 국립공원 등지를 제외한 전국의 소나무 숲이 전멸한 관계로 한국 보다 훨씬 비싸다고 합니다.
지난 50년간 생산량이 급감해서 현재 일본에서 생산되는 일본산 송이버섯의 양은 2009년 기준 겨우 24톤 이는 일본에서 소비되는 1600여 톤 중 겨우 1.5% 정도에 불과 합니다.
그래서 일본인의 송이 대우는 한국에서 보다도 훨씬 좋다. 거의 한국 사람들이 산삼을 대하듯 한다는 말도 있는데, 농담이 아니다. 그만큼 진귀한 고급 음식의 상징이기 때문에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송이버섯을 보면 무척 귀한 식재료로 취급하는 모습도 많이 나옵니다. 송이를 식재료로 사용하지 않고 관상용으로 쓰기도 하는데, 한 개에 몇만엔 씩 하는 최고급 송이는 그대로 말려서 관상용 혹은 옷 소매에 넣어두고 향을 맡는 용도로 쓰이기도 한답니다.
*송이버섯 싸게 먹는법(?)
송이버섯을 비교적 싸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3등급이나 등외품'을 사는 것. 최상단의 사진이 상품성이 높은 것이고, 갓이 다른 버섯마냥 쫙 퍼진 애들은 가치가 낮아 싸게 구할 수 있다. 물론 아무리 송이버섯 급이 낮다고 해도 1 kg에 최소 수십만원 수준이라 사실 그나마 싼거지 가격 자체로는 싸다! 느낌으로 사기는 어렵습니다.
의외로 상등품이나 하급품이나 맛과 향의 차이는 별로 나지 않는습니다. 송이의 등급을 결정하는 것은 크기와 형태이기 때문이다. 대놓고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갓의 펴진 정도 및 갓과 대(줄기)의 크기나 굵기 및 그 비율이 커다란 모양일수록 최상품 입니다. 너무 작고 가는 송이나 갓이 너무 퍼져 펑퍼짐하고 다른 버섯과 다를바 없어보이는 송이보다는 역시 굵은 모양의 송이가 보기에 좋고 고급 식재료 송이를 먹고 있다는 기분을 내기에 그만이며 건강에 좋은 식재료라는 이미지를 주기에 최상품으로 대접받는 것 입니다.
사실 이런 이유뿐 아니라 송이가 자라면서 대(줄기)가 점점 커진 뒤에 갓이 펴지고 주위에 포자를 뿌리게 되는데, 거의 다 성장했으면서도 아직 주변에 포자를 뿌려대기 직전인 시기이기에 최상품으로 대접받는 도 있습니다. 선물이나 기념일 등 특별한 용도가 아니라면 상등품보다는 저렴한 하급품을 사 먹는 쪽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냉동을 해도 향은 보존되기 때문에 저렴한 냉동송이도 나쁘지 않은 좋은 선택입니다.
그래서 진짜로 최상급으로 인정받는 송이버섯은
외국으로 (대부분 일본이나 중국으로) 비싸게 수출 합니다.
(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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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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