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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BJ감동란> 먹방중 식당 사장 뒷담화 성희롱 (부산 해운대의 한 전복죽집)

by 김원준님 2021.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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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감동란 성희롱

BJ감동란

_

한 인터넷 방송 진행자가 부산의 한 식당을 찾아 먹방을 진행하던 중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식당 직원들이 뒷담화를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불거졌다.

 BJ감동란은 지난 14일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며 "몇년 전에 알게 됐는데 너무 맛있어서 이것만 먹으러 왔다"며
부산의 한 식당을 소개했다.

 BJ감동란은 누가 홍보해달라
음식을 소개해달라 말도 없는데
너무 식당에 음식 맛이 좋은지 식당을
칭찬해주는 모습도 보인다.

 

 

하지만

음식을 먹던 감동란은 시청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잠시 화장실을 가겠다"며 자리를 비웠다.

감동란이 자리를 비운 사이 식당 직원들은 감동란의 옷차림을 평가하는 등 험담을 하기 시작했다.
이들의 대화 내용은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겼다.

 
이들은 "저런 옷을? 바지 입었나?", "저런 옷은 어디에 입는 거지?", "바지를 입었나 안 입었나 한참 봤다"며 감동란의 옷차림을 평가했다.

이어 "티팬티 입은 거 아니냐?", "아이고 세상에 미친X", "가슴도 만든 가슴이다", "별로 이쁘지 않다
얼굴도" 등이라며 성희롱성 발언을 이어갔다.

BJ감동란이 무슨 잘못을 했나(?)
= 아니다 그냥 맛있게 식당음식을 먹고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었다는 이유만으로
성희롱, 욕설, 비하를 했다

 돌아온 감동란은 채팅창을 확인했다.
그는 "10만원 주고 밥을 먹는데 내가 욕을 먹을 필요는 없다.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겠다"며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나온 대화 내용을 다시 들었다.

 

이후 감동란은 사장님에게 항의했고, 사장님은 "죄송하다. 이런 복장을 안 봐서 황당해서. 저희들끼리
그랬는데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감동란은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당시 상황을 편집한 영상을 올렸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이 영상이 퍼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누리꾼들은 "거의 성희롱이다. 기분 많이 나쁘셨겠다", "사과에서 진정성이 안 느껴진다", "돈을 다 받는 것도 이해 안 된다", "나도 자주 가던 집인데 실망이다"라며 분노했다.

 

BJ감동란은 코로나19 시국에
힘든 자영업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되게
현금을 사용하고
방송으로 다른 식당 손님이 피해를 볼까봐
사람도 없는 시간을 찾아간 배려에 돌아온 대가는
= 성희롱과 무시, 욕설 뿐이다.

해당 논란의 매장은
위치는 부산 해운대구에 한 전복죽 집입니다.

_

[전복죽집 사장님 사과문]

논란이 커지자 해당 전복죽집 사장님은
해당 사과의 게시물을 올렸다.

안녕하십니까 원조전복죽 사장입니다.

뒤늦게 불미스러운 이번 일에 대해 얘기 듣고
당혹감과 황망함에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부끄러움과
염치 불구하고 사과의 글을 올립니다.
며칠전 그날 아침 유투버님이 오셔서 화장실에 간 사이에 홀 서빙이모와 주방이모간의 불편하고 불쾌한 언행과 뒷담화가 그대로 방송에 나감으로써 유튜버님께 씻을 수없는 모욕감과 마음의 상처를 드린 것에 대해 엎드려 사죄드립니다.
또한 그 방송을 보신 팔로워분들께도 분노감과 깊은
실망감을 드려서 거듭 용서를 빕니다.
아울러 이 사실을 전해듣고 분노하고 계신 많은
고객분들께도 거듭거듭 용서를 빕니다.
이 모든것이 철저하게 교육하고 관리하지 못한
저의 불찰이 제일 큽니다.
기회를 주신다면 오늘의 질책과 꾸지람을 달게 받아들여, 좋은 음식과 예의바르고 친절한 언행을 갖추고 각자의
직무에 충실하겠습니다.
오늘을 기해 새롭게 태어나는 기회를 주실것을
엎드려 간청드립니다.

2021.01.21
원조 전복죽 사장 드림.

이상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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