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산불 자주 발생하는 이유

산불은 산나 또는 산림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를 말합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봄은 사계절 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라고 산림청 산불통계연보에 평균 통계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뉴스에서도 겨울이 지나 봄이 되면 산불 기사가 엄청 많이 나오는데 그렇다면 도대체 왜 봄에 산불이 더 자주 발생하는지 자세한 안내드리겠습니다.

봄에 불어오는 건조한 바람이 산불을 더 자주 발생시키는 유력한 용의자라고 할 수 있는데 건조한 바람은 우리 나라의 남고북저 기압배치로부터 형성될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이 가고 따듯한 봄이 오면 시베리아 고기압으로부터 '이동성 고기압이 형성됩니다. 건조한 공기와 함께 내려오는 이동성 고기압은 우리나라 남쪽에 위치하게 되면서 북쪽으로 저기압, 남쪽으로 고기압이 위치하게 되고 그 사이로 강하고 건조한 바람이 불게 된다고 합니다.

즉 남고북저의 기압배치를 형성한 상태에서 봄의 따듯한 날 씨가 지속되면 산불이 더 잘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또한 강수량이 적은 것 또한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강수량이 적으면 나무 자체가 지 닌 수분량도 적어지기 때문에, 산불이 발생했을 때 불길 이 오래 지속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데 실제로 2022년 5월 밀양에선 극심한 가뭄을 원인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기온이 높고 습도가 낮은 기상 상태가 지속될수록, 수풀과 낙엽이 바짝 마르게 되는데 등산로에 쌓인 낙엽도 산불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이는 낙엽은 불이 잘 옮겨 붙으며, 바람을 타고 이동하기도 해 더 넓은 면적의 산불을 발 생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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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 예방법

지금까지 봄철 산불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건조한 바람, 높은 기온, 적은 강수량, 마른 낙엽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봄은 그 계절이 지닌 특성으로 인해 산 불 발생 위험이 높지만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모두가 노 력한다면 산불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산에서 화기물 사용금지
산림청 산불통계연보에 따르면 평균 산불 건수 중 '입산자의 부주의'로 일어난 산불이 전체 발생 건수의 33%를 차지하며 가장 높게 집계되었는데 이에 해당하는 대표적 행위로 흡연, 성묘, 소각이 있다고 합니다.

산에서 라이터, 성냥 등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화기물은 소지할 수 없는데 따라서, 흡연은 물론, 명절 성묘 시에도 불 사용이 금지되니 향불 사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산 주변에서 논과 밭 태우기 및 쓰레기 무단 소각 행위 역시 금지되어 있습니다.

등산 전 통제 구역 확인하기
산불, 낙석, 대설주의보 등으로 통제되는 곳이 있으니 등산 전 국립공원 또는 산림청 홈페이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립공원공단에서 제공하는 ‘국립공원 탐방통제정보’와 산림청에서 제공하는 ‘산림청 산불조심기간 확인’은 하단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국립공원 탐방통제정보 확인 사이트 바로가기

산림청 산불조심기간 확인 사이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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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설명은 기상청 블로그 출처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