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초밥집 와사비 테러 어디? (일본 후쿠오카 한국인 혐오?)

일본 초밥집 와사비 테러 어디?

일본 후쿠오카 한국인 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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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초밥집 와사비 테러

일본의 무비자 관광 재개 이후 한국인들의 일본 방문이 급증하는 가운데 후쿠오카의 한 초밥집을 방문했다가 '와사비 테러'를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한국인 A씨는 지난 2023년 1월 7일 여행 관련해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일본 후쿠오카의 한 초밥집을 방문했다가 와사비 테러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한국에서도 여러 초밥집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고 밝힌 A씨는 "일본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소신을 밝히면서 운을 뗐습니다.

 

그는 지난 4일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B초밥집의 여러 지점 중 하카타역 지하에 있는 지점에 방문하여 30분가량 줄을 선 끝에 초밥을 먹었다고 했습니다.

A씨는 "이것저것 많이 시켰는데 먹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와사비 양이 너무 많아서 못 먹을 정도였다"며 "먹다가 도저히 이상해서 (밥 위에 올려진 회를) 올렸더니 와사비를 한 숟가락 넣었더라"라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밥 위에 올라간 생새우회를 들추자 와사비가 한 움큼 올라가 있었고 한눈에 보기에도 적정량 이상이었습니다.

그는 "앞서 먹었던 초밥이랑 비교해 보니 차이가 확연했다"며 "사진에서는 표현이 잘 안 되는데 정말 많아서 가족 모두 놀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한국인 손님이 대부분이었는데, 정말 화가 많이 났다. 일본어 기초 수준이라 (가게에) 더 많이 못 따졌다"며 "해당 초밥만 교체 받고 돈은 전부 다 내고 왔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그러면서 "실수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후 아르바이트생이 가지고 간 접시를 본 쉐프의 얼굴을 보니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했으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습니다.

이후 A씨는 구글맵 후기를 남기라는 누리꾼들의 의견에 따라 와사비 테러를 당한 초밥 사진과 함께 글을 남겼습니다. 그는 "쉐프는 이미 (와사비 테러를) 알았다는 듯이 행동했다"며 "한국인 손님이 대부분이었는데 정말 화가 많이 났다. 제발 이 가게는 쉐프가 바뀔 때까지 가지 마라"라고 적었습니다.

그러자 가게 측은 "우리 가게에서 이런 요리는 있을 수 없다. 장난으로 생각된다"며 "사이가 좋아 보여 다행이다. 여행을 부디 즐겨달라"고 답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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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보고 분노한 누리꾼들은 문제의 가게 주소를 공유하면서 별점 1개를 남기는 동시에 "부끄러운 줄 알아라", "와사비 많이 넣는 곳", "인종차별하는 가게" 등 리뷰 테러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 가게의 별점은 1.6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후쿠오카 와사비 테러로 추정되는 초밥집은 구글 리뷰를 검색해보면 실시간으로 비난글이 지속적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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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