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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췌장암 원인 발견 (국내 연구진 췌장암 발병원인 발견)

by 김원준님 2023.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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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원인 발견

국내 연구진 췌장암 발별원인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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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이란


췌장암은 교모세포종과 함께 암 중에서도 최악의 암이라고 불리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암 중 하나이고 대한민국에서도 발생빈도 9위에 드는 암입니다.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 배우 알란 릭맨, 대한민국의 전 축구선수 유상철, 배우 김영애, 전 메이저리그 투수 밥 깁슨, 전 미국 연방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패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 수학자겸 물리학자 존 폰 노이만이 이 암으로 인해 사망했다. 이들 말고도 연예계나 유명인 중 이 암으로 사망한 사람들이 제법 됩니다.

참고로 많은 사람들이 췌장암 사망 유명인으로 애플의 CEO였던 스티브 잡스가 걸린 암은 췌장암이 아니라 희귀암의 일종인 신경내분비종양(NET)인데 단지 발생 부위가 췌장부위였을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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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원인


췌장암의 발병 원인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유전적 소인과 비만, 스트레스, 담배, 음주 등 환경적 소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겠지만 통계적으로 결정적인 요소를 특정하긴 어렵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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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원인 발견


앞서 드린 설명처럼 췌장암은 원인을 발견 할 수 없는 암 중 하나 인데 희소식이 하나 생겼는데 우리나라에서 ‘5년 생존율’이 13%대에 불과한 치명적인 암인 ‘췌장암’의 발병 원인을 정밀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을 국내 의료진이 발견해냈습니다.

고려대·서울대·서울대의대·서울대병원·아주대 공동 연구팀은 치료불응성 췌장암 환자들의 발병 원인을 정밀하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2023년 1월 2일 밝혔는데 이번 연구결과는 암 연구분야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암(nature cancer)’에 실렸습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췌장암은 2021년 기준 미국에서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고, 국내에서도 2019년 암 관련 사망 원인 중 다섯 번째일 정도로 연간 8000건 이상 보고되는 흔한 암이지만 5년 생존율은 13.9% 수준입니다.

췌장암은 전체 환자 중 약 10% 정도만 완치가 가능하고 나머지 90% 이상의 환자는 현재 치료방법인 수술 및 항암치료에 효과가 없는 질병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또 혈관 침범이나 전신에 전이된 이후 발견되면서 80% 환자는 완치가 불가능한 상태에서 암 발병 사실을 알게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췌장암 연구는 암세포주를 통한 유전체 변이와 기능 탐색이 대부분이어서 이처럼 치료 불응성을 가진 환자와 그 원인을 명확히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췌장암 환자 150명에게서 암조직과 혈액 시료를 얻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 기반 유전체 분석과 질량분석기반 단백체 분석을 동시에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1만 2000개 체세포 변이 중 췌장암 발병과 상관관계가 있다고 알려진 변이 유전자 7종을 찾았고, 이들 변이가 췌장암 발병과 관련된 중요한 신호전달경로에 관여한다는 가설을 입증했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로 인해 조직학적으로도 동일한 췌관선암에서 임상 치료 성적이 다르고 발병 원인이 매우 다른 6가지 췌장암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그에 따라 치료 성적이 3배 이상 차이를 보인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연구팀은 전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발견을 생쥐 실험을 통해 재검증하는 데도 성공했고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췌장암 유형 6종을 판정하는 기술을 개발해 정밀의료기술 개발기업에 기술 이전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발견을 통해 유형에 따라 각각 다른 세포 신호전달경로를 갖고 있는 췌장암의 발병 원인을 분석해 기존 치료가 듣지 않는 췌장암 치료에 적용하는 등 정밀 진단과 맞춤형 치료방법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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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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