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이란 대표팀
이란 월드컵 귀국 후 사형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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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이란 선수들이 반정부 시위에 지지하는 입장을 보였다는 이유로 귀국 후 사형에 처해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디.
영국 매체 더 선 등은 2022년 11월 25일(현지시간) 이란 선수들이 고국에 돌아가면 반정부 행위자로 분류돼 징역 등 각종 처벌을 비롯해 심각하게는 처형될 가능성까지 있다고 내다봤다고 합니다.
잉글랜드와의 1차전에서 2-6으로 대패했던 이란은 이날 웨일스와의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기 막판까지 0-0으로 맞서다 후반 추가시간에만 2골을 집어 넣으며 이번 대회 첫 승을 거뒀습미다.
이로 인해 월드컵 본선 6회 진출 만에 처음으로 조별리그 통과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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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표팀 사형위기
이란 대표팀은 대단한 승리를 이뤘지만 속편히 웃을 수 없었는데 그 이유는 자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적 이슈 때문 입니다.
이란에서는 지난 9월 마흐사 아미니라는 여대생이 히잡 미착용을 이유로 체포돼 구금됐다가 사망된 사건을 두고 현재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란 히잡 시위 이유 원인 포스팅 기사)
이란 선수들은 1차전 경기 시작 전 국가를 따라부르지 않으며 자국의 반정부 시위에 연대 의사를 나타냈다고 합니다.
에산 하지사피, 사르다르 아즈문 등 선수들은 대규모 시위에 대한 이란 정부의 강경 진압을 규탄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란 선수들은 소신 있는 발언으로 지지를 받았지만 귀국 후 실제로 처벌될 가능성이 큰 상황 입니다.
더 선은 "이란 대표팀은 잉글랜드전을 앞두고 국가를 거부한 것을 두고 감옥이나 사형에 처해질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며 "이란 관료들은 선수들에게 은밀한 처벌 위협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은 오는 30일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미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이 같은 상황으로 인해 분위기가 뒤숭숭해질 전망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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