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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광역버스 좌석버스 입석금지 이유 (입석 금지 버스 리스트)

by 김원준님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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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버스 좌석버스 입석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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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광역버스 입석 승차가 제한된 첫날 저녁 서울에서 퇴근길에 나선 장거리 통근자들 상당수가 길어진 대기 시간에 한숨을 토해야 했습니다.

2022년 11월 18일 오후 6시 남대문세무서 앞 순천향대병원 방향 버스정류장에는 경기 성남·수원·용인 등으로 귀가하려는 직장인들이 속속 모여들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30분 동안 이미 만석 상태인 버스 여러 대가 정차하지 않고 정류장을 통과했습니다.

 

기다리다 지친 이들 예닐곱 명이 우르르 멈춰 선 버스 앞으로 뛰어갔지만, 기사가 문을 열어주지 않거나 "오늘부터 입석 금지"라고 큰 소리로 안내했습니다.

대기자들 일부는 "서서 가면 안 되느냐"고 기사와 실랑이를 벌였지만, 소용없었습니다.

 

도대체 이런 광역버스 좌석버스 좌석 입석금지 왜 시행 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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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버스 좌석버스 입석금지 이유


2014년 7월 16일부터 국토교통부의 훈령에 따라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의 광역급행버스·광역버스·경기순환버스·간선급행버스·직행좌석버스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에서 입석승객을 태우지 못하게 한 정책 입니다.

 

서울 공화국 현상과 대한민국의 도로 편중 정책이 만든 비극 중 하나로, 의도는 좋았고 내용도 나쁘진 않았으나 현실과 후폭풍을 생각하지 않고 쉽게 내질러버린 탁상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라 지적을 받았고 이후 2022년에 경기도 공공버스 시행과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부활하게 되었습니다.
(이태원 사고 때문에 부활 했다 보다도 사실은 이태원 사고로 시민들 교통 안전을 더욱 강화하자는 취지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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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배경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는 국토교통부 훈령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고속화도로를 경유하여 급행으로 운행중인 광역버스 노선에 대해서 전면적인 입석금지 및 단속에 대한 시행을 하기로 결정하고 2014년 7월 16일부터 계도기간을 시행하고 8월 중순부터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간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본래 경인고속도로 신월IC~부천IC 구간, 양재대로 일부 구간, 무네미로 일부 구간을 제외한 자동차전용도로를 경유하는 버스는 원칙적으로 입석금지로 되어있으나 운수회사 대부분은 승객감소와 매출지장 등을 우려하여 입석을 허용하여 안전에 위협을 주었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지자체와 경찰 또한 그동안 이를 단속하지 않고 방관해왔으며 단 예외 구간은 경인고속도로 신월IC-부천IC 구간으로 이 구간은 입석이 허용되며 1051번 지방도의 어실로 구간은 자동차전용도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신불산을 넘는 구간의 악명으로 인해 입석이 금지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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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제도는 말이 나오고 결국 대학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입석금지조치가 오히려 교통혼잡을 유발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시행 한달 만에 폐지가 결정되었습니다.

2022년 부활

2022년 7월부터 경진여객, 경남여객, 명성운수, 삼경운수, 성우운수, 시흥교통, 용남고속, 용남고속버스라인, 제부여객 등 업체의 노선들에 대해서 입석금지 제도가 부활하였습니다.

2014년과 달리 회사와 노조가 앞장서서 시행했는데, 이는 경기도 공공버스 제도로 인해 승객 수요가 많던 적던 일정한 수익을 받기 때문에 버스회사 입장에서는 무리한 입석승차를 강행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 입니다.

 

당연히 시행 지역에서는 2014년의 모습이 그대로 재현되고 있으며, 중간출발과 같은 제대로 된 대책마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며 특히 경남여객 노선만 다니는 용인시 처인구,기흥구 지역은 차를 3대씩 놓치는 경우가 잦다고 합니다.

이후 이태원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서 안전사고의 우려가 터졌고 이를 이유로 2022년 11월 18일부터 KD운송그룹도 공공버스 제도와 상관없는 시외버스까지 입석금지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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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


시민들은 정책 논의 당시부터 이미 입석금지를 시행하고 있던 광역급행버스의 사례를 통해 입석금지의 문제점이 심각하게 터져나왔는데도 입석금지를 무작정 진행하는 데 많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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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파가 작은 지역


서울과 경계를 맞대고 있거나 매우 가까운 지역들이 해당됩니다.

역으로 서울에서 너무 멀거나 비교적 가깝더라도 광역버스가 다니지 않아 타격이 의미없는 수준인 지역들도 해당됩니다.

 

이 지역들 중에서는 집값이 너무 올라서 서울에서 먼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이사오기 어려워져 대책이 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광명시는 집값이 서울시의 중하위권(철산동, 소하동 역세권)~하위권(나머지 지역) 동네 수준으로 치솟았으며, 과천시는 집값이 서울 서초구에 필적합니다.

 

반대로 화성시 서부는 서울에서 너무 멀 뿐더러 그나마 서울 가는 버스가 별로 없고, 양평군은 도심 들어가려면 무궁화호를 타지 않는 이상 2시간은 잡아야 합니다.

• 광명시: 서울 편입 논란이 일어날 정도로 서울과 매우 가까워 서울 시내버스를 이용하기도 쉽다. 심지어 서울택시가 합법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위성도시라 시외할증이 없다. 그리고 수도권 전철 1, 7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3개 직행좌석버스 노선 모두 서울로 거의 나가는 노선이 아니다.

• 안양시: 서울 시내버스와 수도권 전철 1, 4호선이 지난다. 3030번 직행좌석버스가 서울까지 갈 수 있기는 하지만, 고속도로 구간이 단 하나도 없어서 입석금지가 되지 않았다.

 

• 군포시: 서울 시내버스와 수도권 전철 1, 4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산본에서 강남 갈 때 입석금지가 적용되는 고속도로를 경유하는 버스에 타는 이유가 환승을 줄여서 편하게 이용하려는 용도이지 시간 경쟁력이 있어서가 아니다.

• 부천시: 여기도 서울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수도권 전철 1, 7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삼화고속이 경인선이 전철화 되기 시외.고속버스 시절부터 독점해왔고 바가지 요금을 징수하면서 논란의 근원이였다가 삼화고속으로부터 양도받았던 부천 경유 인천 광역버스들은 입석이 허용되는 경인고속도로 신월IC-부천IC구간을 달린다.

• 과천시: 사당역에서 가까우며 수도권 전철 4호선이 관통한다. 거기다 서울 시내버스까지 들어온다.

 

• 인천광역시 계양구, 부평구: 부동의 광역버스 양대 노선과 경인로 청소부가 버티고 있으며 굳이 버스가 아니더라도 인천국제공항철도와 수도권 전철 1호선, 수도권 전철 7호선이 관통한다.

• 구리시: 가평/남양주 발 청량리 행 버스들이 모두 구리시를 지나기도 하고, 1115-6번이 잠실역까지 가지만 강변역으로 가는 버스들도 발달되어 있고 서울과 가까워 크게 타격을 입지 않았다.

 

• 성남시 수정구, 중원구: 서울 접경지역으로 서울에 진입하는 성남시 시내버스, 성남에 진입하는 서울시 시내버스가 많으며 서울 지하철 8호선은 성남 본시가지를 관통한다.

 

• 고양시: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과 수도권 전철 3호선이 다니며 고양 BRT에는 광역버스 이외에도 다양한 버스가 다닌다. 게다가 이쪽의 대표적인 교통 라인인 1000번을 필두로 한 서울역 행 버스들은 운행경로에 자동차전용도로가 없어서 입석금지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 의정부시: 서울 도봉구, 노원구와 경계를 맞대고 있으며, 서울 지하철 1, 4, 7호선과의 연계도 용이한 편이다.

 

• 의왕시: 의왕요금소에서 좌석버스를 타는 승객도 있긴 하나 접근성 때문에 소수이다. 게다가 보통 수원시, 화성시에서 오는 버스들이여서 의왕톨게이트에 도착할 쯤에는 대부분 이미 만차가 되어 있다. 의왕시에서 출퇴근하는 사람 대부분은 1호선(의왕역, 명학역) 4호선(범계역, 인덕원역) 또는 도시형버스를 탄다.

• 양주시: 경원선때문에 도심행 직행좌석버스가 힘을 못 쓰는 구조라 해당사항이 없었으나 1100번을 필두로 G1300번등 여러 노선이 신설되어 버스의 경쟁력이 생겼다. 게다가 극초창기 G1300번을 제외하면 진명여객은 2022년 입석 이슈 전부터 어지간하면 입석 승객을 받지 않았다.

 

• 하남시: 거의 대부분의 직행좌석버스가 중부고속도로를 경유하는 형태인데다가 그나마 유일하게 서울 도심으로 들어가는 직행좌석버스인 9301번은 고속도로, 고속화도로를 전혀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운행 간격이 길긴 하지만 서울 지하철 5호선이 이 곳까지 연장되었다.

• 안산시: 서울행 직행좌석버스들이 있기는 하지만 4호선 전철과의 연계가 좋은데다가 베드타운인 상록구를 제외하면 고잔신도시를 중심으로 자족기능이 좀 있는 편이라 일반적인 외곽 도시에 비해서는 타격이 덜한 편.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남동구, 중구, 동구: 계양구나 부평구에 비해서 다소 부족하지만 1호선 역을 연계해주는 버스도 있고 미추홀구나 남동구 등지는 광역버스가 다니니 서구나 연수구에 비해서 심한 편은 아니다. 많은 시내버스가 이용하는 무네미로는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되어 있으나, 입석 운행이 허용되고 있으므로 큰 불편은 없다.

•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서울에 비교적 가깝지만 광역버스가 다니지 않는 지역들 중 하나. 경기도의 외각 지역이긴 하지만 면 내에 고속도로 IC가 존재하고 서울로 가는 버스를 이용하면 40분 만에 도착하기 때문에 의외로 외각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많아 출퇴근 시간대에는 버스에 사람이 꽉 차 승차를 못하는 상황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그러나 서울로 가는 버스가 광역버스가 아닌 시외버스여서 이번 정책으로 인한 타격은 전혀 의미가 없다. 오히려 이 지역을 운행하는 광역버스를 신설해달라는 민원도 있을 지경.

 

• 연천군, 가평군, 양평군, 동두천시, 이천시, 여주시, 평택시, 안성시, 화성시(동탄, 병점, 봉담 제외), 용인시(처인구 이동읍, 남사읍, 원삼면, 백암면), 김포시(통진읍, 월곶면, 하성면), 광주시(남종면, 남한산성면, 도척면, 퇴촌면, 곤지암읍(경충대로 일대 제외)), 파주시(법원읍, 파평면, 적성면): 경기도의 최외곽 지역들로, 서울 통근권이 아니라서 이번 정책으로 인한 타격은 의미있는 수준이 아니다. 이들 중 일부 지역은 전철이 연결되어 있고 몇몇 버스 노선들이 서울로 들어오지만 간격이 길어서 여유있게 이용할 수 있는 형편은 못 된다.

 

• 포천시: 서울행 직행좌석버스가 존재하지만 서울 통근권과는 거리가 멀어서 타격이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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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파가 큰 지역


광역버스의 의존도가 높은 수도권 외곽 신도시들이 해당된다.

• 성남시 분당구: 대체 수단으로 분당선, 신분당선이 있기는 하지만 전철 노선들이 하나같이 부족함이 보인다고 합니다 분당선은 그 유명한 강남리 3역(구룡역, 개포동역, 대모산입구역)의 존재와 도심 방향으로는 수서역이나 왕십리역 등에서 환승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신분당선은 분당 북부 지역(야탑·이매·서현 등)에서 이용하기 다소 어려우며 강남 방향은 편리하지만 도심 방향은 역시 환승을 해야 한다. 분당구의 경우, 판교테크노밸리의 존재 때문에 다른 베드타운 신도시와는 달리 양방향으로 헬게이트가 펼쳐졌다는 점도 특이사항이다.

 

• 오산시: 직행좌석버스가 갈곶동, 운암지구에는 5300번, 세교지구에는 1311번 뿐이었고, 당시에는 SRT(동탄역 환승)도 없던 시절이여서 헬게이트가 열렸다. 결국 두 노선 모두 2층버스가 도입되었다.

• 용인시 수지구, 기흥구, 처인구 김량장, 역북, 삼가, 마평, 포곡읍, 모현읍 지역: 성남시 분당구와 마찬가지로 분당선과 신분당선이 지나나 강북까지 가기엔 부족한 교통 인프라로 대체적으로 광역급행버스의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그나마 지하철 연계성이 높은 수지구와 그 일대의 몇 광역버스는 폐선조치를 당했으나, 수원신갈 ic 앞 두진아파트의 버스 정류장만 봐도 당장 기흥구나 처인구는 광역버스에 대한 수요가 높은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결국 5000~5003, 5005번에 MAN 라이온스 더블데커가 투입되었다. 2022년 7월부로 제도가 다시 부활했다.

 

• 광주시 동 지역, 오포읍, 초월읍, 곤지암읍 경충대로 일대: 안 그래도 지형 자체가 산지라 도로를 낼 수 있는 곳이 거의 없고, 경충대로와 회안대로, 포은대로 등의 간선도로를 따라 오직 아파트와 빌라만 올라가는 상당히 기형적인 도시구조를 가지고 있다. 더군다나 입석금지가 시행되던 당시 경강선은 건설중이었다. 그나마 강남 방향은 3-1번이나 300번, 500-1번, 500-2번처럼 일반도로를 타는 노선들이 맡아 입석금지 대상이 아니었지만, 문제는 천호역이나 강변역을 거쳐 서울 강북지역으로 갈 경우. 이 때는 중부고속도로를 경유하는 1113-1번에 의존할 수밖에 없고, 이 노선이 없으면 곧바로 헬게이트가 열릴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경강선이 개통되어 서울 방면 수요 상당수를 분산해주면서 지금은 입석금지 시행 당시와는 달리 여파는 어느정도 줄어들게 되었다. 다만 도시철도의 수혜를 전혀 받지 못하는 오포읍 신현리, 능평리 지역의 경우 여전히 헬게이트가 열려있다.

 

• 화성시 동탄, 병점, 봉담 일대: 이미 동탄1신도시는 M버스가 주력 노선이여서 입석이 안 되었는데, 보조노선들도 입석금지를 당하니 타격이 컸다. 심지어 이 당시에는 동탄2신도시는 건설 중이었다. 동탄신도시를 기점으로 하는 대부분의 직행좌석버스들이 2층버스를 투입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 남양주시(별내 제외한 모든 동네): 도심 방향은 청량리 행 버스들과 경춘선, 경의중앙선 덕분에 사정이 낫지만, 문제는 강남 방향. 강남으로 가려면 강변역이나 잠실역 환승이 필수인데, 죄다 고속화도로를 지난다. 그렇다고 남양주, 구리를 구석구석 돌아가는 강변역 행 일반시내버스를 타고 갈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나마 오남, 진접에 수도권 전철 4호선이 연장되면서 숨통이 트이게 됐다.

 

• 인천광역시 연수구 : 서울 도심지역의 경우는 기존에 있던 1300, 1301번 버스가 시간이 많이 걸리기에 앉아서 가려는 이유가 아니면 잘 탑승하지 않는 노선이었으며, 철도를 통해 부평역/계양역에서 환승하여 접근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 다만 문제는 강남역 방향이었는데, 이 지역에서 강남역을 가는데에는 지하철 환승보다 광역버스(9200번, 9201번, M6405번)가 훨씬 빨랐다는 것. 출근시간에 입석 세워가던 이 세 노선에 헬게이트가 열리게 되었다.

 

• 인천광역시 서구 : 관내 철도역이라고는 검암역 뿐이었으며, 이마저도 시내버스의 택배근성때문에 서구의 다른 동네에서 접근하는데에도 상당히 어려움이 크다. 더군다나 이 시절에는 인천 도시철도 2호선도 없었던 시절이다.

• 수원시: 수도권 전철 1호선(경부선)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장안구 동북부, 영통구 동남부, 영통구 동부지역, 광교신도시, 신영통 등이 해당된다. 대체 수단으로 분당선이 있긴 하지만, 직행좌석버스로 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로 진입하는 것보다 속도 경쟁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사당역 주변에 가보면 수원행 광역버스가 많다. 1호선과 분당선이 지나가긴 하지만 철도 사각지대가 많다보니 서울 출퇴근 수단으로 직행좌석버스만한 게 없는 지역이다. 다만 수원은 자족기능이 있어서 완전한 베드타운은 아니지만.그리고 이 지역은 다시 입석 금지가 부활했다.

 

• 김포시 한강신도시: 구도심은 주로 60번 같은 시내버스를 타고 개화역이나 송정역 등에서 지하철로 환승한다. 반면 한강신도시는 광역급행버스와 직행좌석버스가 없으면 헬게이트가 열린다. 다만 선진네트웍스에서는 정부방침 대놓고 씹고 입석 태우기 스킬을 발휘하였다. 결국 7000번 등의 한강신도시발 직행좌석버스에 투입하던 차량들이 볼보 B8RLE로 싹다 교체되어 해결. 지금은 그나마 김포 골드라인이 생겨서 나아졌다.


• 고양시 일부: 서울역 방면은 일반도로를 타기 때문에 입석금지 대상이 아니지만 합정역, 강남역 방면으로 갈 경우 입석금지에 걸린다. 영등포행 일반좌석은 입석을 대놓고도 할 수 있긴 하나 배차가 매우 긴 편이다.

• 파주시 일부: 금촌지구이나 문산 쪽은 일반도로(통일로) 경유 직행좌석버스이며, 경의중앙선과 매우 연계가 좋지만 헤이리, 운정신도시 인근 은 모두 자유로, 제2자유로에 의존하며, 경의선 타기가 매우 불편하다.

• 시흥시: 이쪽도 북부 지역은 인천이나 부천, 남부 지역은 안산 생활권이나 도시 인프라가 부실해 서울로 통근하는 사람이 많은 만큼 강남쪽으로 가는 버스는 그나마 발전이 된 반면에 다른 서울 지역은 여전히 헬이나 마찬가지다. 특히 이도저도 아닌 모양새에 껴있는 매화동, 무지내동, 과림동, 목감동은 시흥시의 막장 행정에 제대로 피해를 보고 있다. 입석금지에 따른 교통난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 이상 서울과 수도권의 부동산에도 영향이 미칠 수도 있습니다.

서울시내 집값 상승과 광역버스 의존도가 높은 신도시 아파트들의 집값 하락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예상될 수 있다는 것 입미다.

반면 위의 기종점 만차 문제에서도 언급되었듯이 버스 기종점(차고지) 인근의 아파트들은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희한하게도 서울에서 먼 집일수록 오히려 비싼 집이 되는 것과 경우에 따라 역교외화를 촉진하는 트리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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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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