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편의점 비닐봉투 사용금지 2022년 11월 24일 부터

by 김원준님 2022. 10. 15.
반응형


편의점 비닐봉투 사용금지

편의점 비닐봉지 금지

_

 

다음 달 2022년 11월 24일부터는 편의점에서
일회용 비닐봉지에 물건을 담아갈 수 없게 됩니다.

출처: 환경부

편의점 업계는 조치 시행 한 달여를 앞두고 대체 방안 마련에 분주하고 있으며 업계는 단계적으로 일회용 봉투 발주를 중단하고 다회용과 종량제 봉투를 도입해 왔지만 현장에서는 시행 초기 혼란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_

편의점 비닐봉지 조치 현황

10월 15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지난달부터 일회용 비닐봉지 발주를 중단했으며 GS25는 이미 7월 초부터 매장마다 일회용 발주 중단 사실과 대체재로 사용할 수 있는 종이·부직포·종량제 봉투 운영 방안을 안내해왔습니다.

그 결과 전국 GS25 매장의 95%가량이 종량제 봉투를 취급하고 있고, 일회용의 경우 남아있는 재고만 소진하고 있으며 GS25에서는 그간 월평균 약 2천만장가량 일회용 비닐이 사용돼왔습니다.

 

GS25는 조만간 일회용 봉투 판매 제한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가맹점에 배포해 고객들에게도 알릴 계획입니다.

 

CU는 8월부터 일회용 봉투 발주를 단계적으로 제한하고 매장마다 다회용 봉투 사용을 권장해왔으며 이어 이달부터 일회용 발주는 전면 중단하고 종량제와 다회용 쇼핑백, 종이봉투 등을 대체 판매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마트24, 세븐일레븐도 지난달부터 순차적으로 비닐봉지 발주를 줄이고 있습니다.

 

평소 전국 가맹점으로 나가는 비닐봉지는 월 800만개 수준이었지만 이달에는 월 300만개 수준까지 줄었습니다.

 

물류센터에도 비닐봉지 재고가 2주 분량 정도만 남아있는 상태로, 이달 하순부터는 종량제와 다회용 쇼핑백 등으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 입니다.

 

이런 편의점 본사의 조치에 일선에서도 일찌감치 비닐봉지 판매 금지 안내문을 내걸고 종량제 봉투로 대체하는 가맹점이 늘고 있습니다.

 



_

 

다만 일부 편의점 점주들 사이에는 시행 초기 혼선이 클 것으로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편의점 점주들이 모이는 온라인 카페에는 '막무가내로 비닐봉지를 달라는 손님이 오면 어떻게 대처하느냐'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시행 후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비닐봉지 발주를 중단하고 가맹점 안내와 교육 등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비닐봉투 무상제공 금지 시행초기 당시에도 소비자들의 불평, 불만이 이어졌으며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안내, 홍보 등을 강화할 계획이지만 혼란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제도가 자리잡을 때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