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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맨유 호날두 방출 (호날두 벤치 수모 이후 방출 결정 이유)

by 김원준님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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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호날두 방출

맨유 벤치 호날두 방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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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관계가 이제는 더 이상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멀어진 듯 하다. 텐 하흐 감독이 철저하게 호날두를 응징하는 듯한 모양새 입니다.

벤치에서 끝까지 대기시키며 굴욕을 주더니, '이적불가' 방침을 철회해 갑자기 이적을 허용하겠다고 나섰다. 겉으로 보기에는 호날두를 위하는 듯 하지만, 관점에 따라서는 모욕적인 방식일 수도 있습니다.

영국 대중매체 미러는 4일(한국시각) '텐 하흐 감독이 이적 방침을 변경한 덕분에 호날두가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습니디.

드디어 호날두가 맨유를 탈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린 분위기라며 매체는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인용해 '꾸준히 호날두의 잔류를 원했던 텐 하흐 감독이 이제 입장을 바꿔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호날두가 팀을 떠나는 것을 승인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갑자기 팀에 이적 의사를 통보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으로 이적하기를 원했다. 그러면서 팀 훈련에 무단으로 불참하는 등 제멋대로의 행동으로 빈축을 샀으며 특히나 새로 팀의 지휘봉을 잡은 텐 하흐 감독에게는 이런 슈퍼스타 호날두의 돌발행동은 큰 부담이 됐습니다.

 

텐 하흐 감독의 마음이 호날두에게서 완전히 떠나게 된 계기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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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호날두가 과연 이적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입니다. 그 이유는 그가 원하는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은 이미 노쇠화에 접어들었고, 몸값이 비싼 호날두를 별로 원하지 않아 하는 분위기 입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호날두가 팀을 떠나지 못한 결정적인 이유였으며 직 호날두의 시장 가치가 형편없이 떨어졌기 때문 입니다.

호날두는 2021-2022시즌이 끝난 뒤 이적을 추진했고, 태국과 호주에서 진행된 맨유의 프리시즌에도 불참했으나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 팀을 찾지 못했습니다.

결국 맨유에 남은 그의 입지는 크게 줄어들었으며 호날두는 올 시즌 정규리그 6경기를 소화했는데, 이 중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건 단 한 번 입니다.

남은 다섯 번은 모두 후반에 교체로 출전했다.

심지어 이달 2일 맨체스터 시티와 EPL 9라운드 홈 경기에선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채 벤치에서 팀의 3-6으로 무너지는 모습을 바라봐야 했습니다.

결론은 다만 호날두가 원하는 대로 3개월 뒤 이적이 성사될지는 알 수 없으며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첼시(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나폴리(이탈리아) 등 많은 구단이 행선지로 거론됐으나, 그의 영입을 구체적으로 제안한 구단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유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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