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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화천대유 뜻> 화천대유 천화동인 (이재명 성남시 대장동 개발의혹)

by 김원준님 2021.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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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뜻

화천대유 천화동인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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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의 성남시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언론 및 국회의원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화천대유'와 '천화동인'의 뜻이 화제입니다.

이를 알아보려면 우선 '성남의 뜰'이 무엇인지부터 살펴봐야 한다. '성남의 뜰'은 대장동 개발을 목적으로 성남시 산하 성남도시개발공사가 2015년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으로 화천대유(화천대유자산관리)는 '성남의 뜰'이 민간 사업자를 공모하던 시기에 설립된 신생 업체다 '천화동인'은 화천대유의 자회사다.

사전적인 의미에서의 화천대유는 주역의 64괘 중 가장 좋은 괘 중의 하나로 하늘에 붙어 있는 밝은 해가 세상을 비춘다는 뜻을 담고 있다. 천화동인은 어떤 일을 두고 사람들이 힘을 하나로 묶어 원하는 것을 이룬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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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화천대유와 천하동인에 대해
국민의힘과 이 지사 측은 강경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국민의힘 측은 불법투자 의혹 및 이재명 지사와의 연루 가능성 및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반면 이재명 지사 측은 "1원이라도 부당한 이득을 취했으면 후보직, 공직에서 사퇴하겠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을 고발하는 등 맞불을 놓고 있다.

자세한 내용을 드리면
국민의힘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이른바
'성남시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공세를 퍼부었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화천대유는 누구 것이냐"며 "대장동 개발사업은 이 지사의
최대 치적이 아니라 최대 의혹"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역린을 건드린 부동산 특혜의혹이고
여당 내 지지율 선두의 현직 지사가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는 대형 사건"이라고 비난했다.

강민국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금싸라기 땅 택지 개발에서 소수의 민간업자가 아무런 특혜나 밀실거래 없이 막대한 개발이익을 챙기는 게 가당키나 한 일이냐"며 "사업 시스템을 이해 못 하는 것이라는 이 지사의 해명은 국민을 대놓고 무시하는 행위이자 최소한의 염치도 없는 낯부끄러운 변명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또 "이 지사는 오히려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 가짜뉴스를 만든다고 하는 등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면서 "현 정권이 왜 그렇게 '언론재갈법'에 집착했는지를 보여주는 태도"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도 "보도에 따르면 화천대유의 상임 고문으로는 박영수 전 특검이 함께했었고 그의 딸이 직원으로 일했다고 하니 이 또한 합리적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정황"이라며 "화천대유의 실소유자가 누구인지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대장동 개발을 위해 성남시 산하 성남도시개발공사가 2015년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성남의뜰'에 참여한 민간 시행 업체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가 최근 3년 사이 해마다 100억~200억원대 배당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천대유는 성남의뜰이 민간 사업자를 공모한 시기에 설립된 신생 업체다. 얼마 전까지 언론사 간부로 재직한 A씨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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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천화동인 논란이 커지는 이유(?)
경기 성남시 대장동 일대 논밭과 그린벨트 약 30만평에 아파트 5903가구를 조성한 대장동 프로젝트의 최대 수혜자로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가 주목받고 있기에 논란이 커지고 있다.

화천대유는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성남의뜰' 에 지분 1%미만(1%-1주)으로 참여했지만 지난해 17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고, 회사에 쌓아둔 이익잉여금만도 1530억원이다.

2015년 2월 자본금 1000만원,직원 3명으로 출발한 회사가 이렇게 경이로운 수익을 올릴 수 있었던 원인은 '부동산 개발사업'을 했기 때문이다.

화천대유는 2017년 성남의뜰로부터 대장지구 내 5개 필지를 '수의계약'형태로 받아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의 아파트 브랜드를 붙여 2018년 분양했고, 지난해까지 1조981억원의 분양매출과 2352억원의 누적분양수익을 거뒀다.

화천대유는 '자산관리회사'자격으로 컨소시엄에 참여했고 2016년 화천대유 감사보고서에도 자산관리업을 하는 회사로 나와 있다. 부동산투자회사법상 자산관리회사는 자본금 70억원 이상이어야 하고, 심지어 성남의뜰 컨소시엄 내에 메이저 자산관리회사인 하나자산신탁이 주주(2종 우선주 5% 보유)로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성남의뜰은 부동산투자회사법상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한 화천대유에 자산관리를 위탁했고, 관련 수수료를 지급했다. 위탁수수료만도 90억원이다.

더 나아가 성남의뜰은 '직접 시행권'까지 화천대유에 줬는데, 2017년 화천대유 감사보고서에는 화천대유가 '자산관리업+부동산개발 및 공급업'을 하는 회사로 변경돼 있다. 사업 영역에 부동산 개발 및 공급업이 추가된 것이다.

건설부동산업계와 부동산금융업계는 화천대유의 자본금이 1000만원에서 증자를 통해 3억1000만원이 된 것을 주목하며,부동산개발업을 하기 위해 미리 요건을 맞췄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화천대유는 2015년 4월 증자를 했는데, 그 시점은 2015년 3월27일 성남의뜰 컨소시엄이 대장지구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직후다. 실제 화천대유가 부동산개발업을 했고, 결과적으로 3억원 증자로 3000억원 이상(올해 수익분 감안)의 추가수익을 올린 셈이다. 딱 증자자금 대비 '천배'의 수익을 올린 건데, 화천대유의 지분 100%는 언론인 출신 김만배씨가 갖고 있다.

또 하나의 문제는 화천대유가 하나자산신탁과 체결한 '관리형토지신탁'계약에 따라 실질적인 부동산개발업무를 하나자산신탁이 했다는 점이다. 결과적으로 화천대유는 연결작업을 주로 하면서 '떼돈'을 번 셈이다.

도시개발사업만 20년 했다는 모 시행사 회장은 "화천대유의 수익구조는 한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영혼까지 바쳐 일하는 모든 부동산디벨로퍼를 허탈하게 하는 '짜고 치는 고스톱'임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행사 대표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혹을 풀려면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추진한 성남도시개발공사가 계약 내용, 평가 점수 등을 공개하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사업협약에 따라 민간사업자가 동의하지 않으면 공개할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화천대유 사무실은 성남의뜰 사무실과 주소가 같은데 성남도시개발공사와 3km 거리에 있고,대장동 사업부지와는 더 가깝다.

읽어주셔서 감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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