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로켓 잔해 추락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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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발사된 중국의 로켓 잔해가
05.09일 지구로 다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잔해가 태평양 바다로 떨어져
인명과 재산에 피해가 없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각국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중국 로켓 추락시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로켓 잔해물이
05.09일 오전 11시 40분쯤 남태평양에 추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에 문제가 된 잔해는
중국이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해 쏘아 올린 로켓 창정-5B호다. 창정-5B호는 우주정거장의 부품을 운송하기 위해 개발된 800톤이 넘는 대형 발사체다. 지난 4월 29일 중국 하이난성 원창 위성발사센터에서 우주 정거장 부품을 싣고 올라가 궤도에 올려놓는 데 성공했다.
무게 20톤, 길이 31m 로켓 잔해물 추락 중
일반적으로 로켓은 발사 직후
하단부가 지구로 떨어지고, 하단부와 분리된 상단부는
더 높이 올라가 궤도에 위성을 올린다. 그 후 상단부 로켓은 엔진 작동 등을 통해 다시 바다 한가운데로 떨어지도록 설계한다. 대부분이 지구로 떨어지면서 대기와 마찰열로 인해 불 타 버리지만 지구에 떨어지더라도 바다에 떨어지도록 한 것이다. 하지만 이번 중국 창정-5B호는 상단부가 통제되지 않는 상태로 지구로 재진입하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다. 추락하는 로켓 잔해물은 무게 20톤, 길이 31m, 직경 5m로 추정된다.
이에 미국 우주사령부는 창정-5B호의 잔해들을 추적하고 있다. 로켓 잔해는 8~10일 사이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잔해는 북위 41.5도~남위 41.5도 사이에서 지구를 돌고 있어 이 지역들에 떨어질 확률이 있다. 국가로 따지면 칠레부터 호주, 스페인, 뉴욕까지 걸쳐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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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바다로 떨어질 것” 예상
다행하게도 전문가들은 현재로서는 로켓 잔해가 인구 밀집지역으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잔해는 적도 근처의 태평양 지역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 안심해도 되는것인가?
그건 아니다.
세계 각국의 우주기구들은 긴장을 늦추진 않고 있다.
로켓이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예측도 어렵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NYT)는 “당신이 지구로 날아오는 10층 높이의 로켓에 맞지는 않을 것은 거의 확실하지만, 가능성이 0은 아니다”라고 했다. 특히 로켓이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타는 시간은 태양과 관련이 깊다. 태양풍의 세기가 커지면 추락속도가 더 빨라진다고 한다. 유럽우주국(ESA)의 홀거 크랙은 “중국 로켓 설계에 대한 세부 정보가 없어 로켓이 지구에 재진입할 때 얼마나 많은 잔해가 남을지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도 “대략 질량의 20~40%가 남을 수 있다”라고 가디언에 말했다.
국제사회에서 중국이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아직 중국 우주 당국은 로켓 잔해가 통제되는지
여부 등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오히려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로켓의 알루미늄 합금으로 된 외관이 대기에서 쉽게 타기 때문에 인명 피해는 주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로켓 잔해가 지구에 떨어진 사례는 여럿 있었다.
지난해 5월 창정-5B호의 첫 발사 때 발사체 상단의 잔해물이 남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에서 발견됐다. 지난 3월 스페이스X가 발사한 팰컨9의 로켓 파편도 워싱턴과 오리건 해안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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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로켓 한반도 영향은(?)
이부분은 안심해도 된다.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5B호 잔해물의 추락 위험을 감시하고 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우주위험감시기관인 한국천문연구원과 함께 본격적인 우주감시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추락 예상 시각인 오는 9일 오전 11시 40분쯤을 전후한 2시간, 즉 총 4시간에 이르는 오차 범위 시간을 모두 조사했지만 창정-5B호 잔해물의 이동경로는 한반도를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상으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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