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중독 자가진단 테스트
알코올 의존증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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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의존증
알코올 중독을 뜻하는 알코올 의존증은 알코올의 습관적 다량 복용으로 인해 뇌신경이 심하게 손상되어 오히려 알코올에 대한 탐닉 욕구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병증입니다.
알코올 의존증 환자에게 알코올은 즉 마약이며, 알코올 의존증이 주변에 민폐를 끼치는 정도를 고려하면 사실상 마약중독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의학계에서는 새롭게 '알코올 사용장애'라는 용어를 도입하는 중 입니다
여기서 알코올이라 함은 마실 수 있는 에탄올을 의미하며,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널리 퍼진 질병 입니다.
술은 옛날부터 인간 관계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었으나 마약으로도 악명이 높습니다.
한국은 알코올 의존증 환자 숫자가 200만 명이며, 한국 남성 중 25%는 알코올 의존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10~19세 청소년 중 최근 5년간 알코올 의존증으로 치료를 받은 인원은 7,8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충격적이게도 청소년들의 첫 음주 경험은 13세 전후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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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중독 자가진단 테스트
알코올 중독은 단순히 술을 마시는 양 또는 술의 종류를 기준으로 진단하는 정신장애가 아닙니다.
대신 알코올 중독의 진단은 대체로 아래와 같습니다.
• 술에 대한 자제력이 얼마나 있는가
• 음주로 인한 신체적인 문제는 없는가
• 술로 인해 사회적, 가족적, 직업적인 활동에는 문제가 없는가
예를 들어 계속적인 음주로 영양결핍, 간의 기능 저하, 기억력문제 등의 신체적인 문제를 겪거나, 가정 내 폭력, 직업상실, 음주운전, 주폭 등의 사회적 문제 혹은 불안, 우울, 환청 등의 정신적 문제를 겪고 있다면 마시는 술의 종류나 양과 상관없이 알코올 중독을 의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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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정신의학회 진단 및 통계편람 (DSM-IV)에서는 알코올중독을 알코올의존 (Alcohol Dependence)과 알코올남용 (Alcohol Abuse)으로 구분하여 다음과 같이 진단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알코올 의존의 진단 기준]
지난 12개월 내에 아래의 7개 항목 중 3가지 증상을 경험
1. 술에 대한 내성이 나타난다. 즉 같은 양의 술로는 원하는 효과를 낼 수 없어 점점 더 많은 양의 술을 마시게 된다.
2. 금단증상이 있거나 금단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계속 술 (즉 ‘해장술’)을 찾게 된다. 금단증상이란 금단시기 (술의 양을 줄이거나 술을 마시지 않는 기간)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손이 떨리고, 불면증이 있고, 속이 안 좋고, 불안과 긴장을 느끼며 심한 경우에는 환청이나 환각을 경험한다.
3. 술을 먹기 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양의 술을 마시거나 장기간 마신다.
4. 술을 줄이거나 끊어야겠다 굳게 결심하고 노력하지만 계속 실패한다.
5. 술을 구하거나 먹기 위해 지나치게 많은 노력과 시간을 허비한다 (예를 들자면 가족들 때문에 술을 못먹다가 졸린 잠까지 설쳐가져 가족들 잠들때까지 기다리다가 새벽에 몰래 술을 마시는 것 같은 경우)
6. 술 때문에 중요한 사회적, 직업적 및 여가활동을 포기하거나 줄인다.
7. 술 때문에 몸과 마음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알면서도 계속 술을 마신다. 예컨대, 술을 마시면 싸움에 휘말리거나, 이미 간 기능이 많이 저하되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술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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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알코올 남용 진단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에 언급한 알코올 의존의 기준에는 만족하지 않지만, 계속되는 음주로 지난 12개월 내에 아래의 4개 항목 중 1가지 이상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1. 계속되는 음주로 인해 직장과 학교 및 가정에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직장인의 경우 술로 인해 작업성과가 나쁘고, 대학생의 경우 자주 결석을 하고, 성적이 떨어지며, 가정주부의 경우 자녀를 돌보지 않거나 가사를 등한시한다.
2. 신체적으로 위험한 상황에서도 계속 음주를 한다 (예: 음주운전)
3. 음주와 관련하여 법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예: 주폭으로 경찰에 체포)
4. 술로 인해 사회적 혹은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는데도 음주를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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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중독 치료
알코올 중독 자가진단 테스트, 알코올 남용 진단기준 테스트 결과 알코올 중독 의심이 되시면 극복을 하셔야 합니다.
알코올 의존증은 환자 혼자서 극복하기 어려운 질환 입니다.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빠르게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사회적 음주 또는 문제음주 단계에서 상담을 받고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빠르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에이 무슨 치료야 혼자 극복 해보지”, “알아서 조절 할 수 있음” 이라는 알코올의 무서움을 안일하게 생각하는 경우 방치하는 생각 부터가 본인과 가족들에게 나중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알콜중독 환자가 이 단계를 넘어서, 보다 못한 가족의 손에 이끌려 상담을 받거나 입원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알코올 의존증 환자라고 하면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것처럼 말기 증상으로, 혈색이 어둡고 폐인이 되는 모습을 상상하지만 그러나 대부분의 알코올 의존증 환자는 겉으로 보기에, 환자가 느끼기에는 큰 문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언제든 알콜중독 단계로 넘어갈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알코올 의존증은 단기간에 쉽게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닙니다.
알코올 중독 증상이 심하거나 오랜 기간이 지날수록 음주량과 날짜를 정해놓고 스스로를 규칙적으로 통제하며 마시고, 음주 이후에는 최소 3일 이상의 금주 기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 스스로 절제가 어렵거나 손 떨림, 두근거림 등의 금단증상이 발생한다면 약물 치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최소 5년 이상, 어쩌면 평생 동안 집중 추적 진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환자의 꾸준한 노력과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알코올 중독이 정말 의심되면 꼭 한번 치료에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보시는게 본인과 가족을 위한 옳은 길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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