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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태원 참사 영웅 bj 배지터 (풀영상 캡쳐)

by 김원준님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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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사사고

이태원 BJ배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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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Halloween)을 맞아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압사 사고가 발생한 이태원 현장에서 간절하게 사람들을 구조한 인터넷 방송인(BJ) 배지터가 커뮤니티(디시, 네이트판 등)에서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안겼습니다.

BJ 배지터는 2022년 10월 30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 공지를 통해 "자고 일어났는데 혼자 웃고 떠들며 방송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며 "휴방 후 화요일에 오겠다고 했으며 이태원 참사 때 다치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빌며 안타깝게 고인이 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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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배지터는 2022년 10월 29일 밤 10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의 현장에 있었습니다.

당시 좁은 골목길에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최악의 압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BJ 배지터는 이태원 현장을 찾았을 때 생방송을 진행 중이었으며 핼러윈 축제 풍경을 전하기 위해 이태원을 찾은 그는 해밀톤호텔 인근 골목으로 들어섰는데, 이때 엄청난 인파에 갇히면서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다행히 BJ 배지터는 골목 옆 건물의 난간 근처에 위치해 있었던 탓에 한 시민의 도움으로 구조됐습니다.
(가죽자켓남, 청자켓남도 이태원 영웅으로 불리게 된 계기)

난간 위로 올라간 BJ 배지터는 "지금 장난 아니다. 난리가 났다"며 생방송 시청자들에게 사태의 심각성을 전했습니다.

잠시 숨을 고른 BJ 배지터는 자신의 몸이 불편함에도 난간 끝으로 가 인파에 떠밀려 가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그와 일부 남성은 난간 아래쪽에 있는 사람들의 손을 붙잡고 끌어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난간 위에 있던 한 남성은 "여기도 위험하다. 그만 끌어올려라"고 외쳤지만, BJ 배지터는 "한 명만…한 사람만 더 구하자"라며 5~6명의 시민을 구조했습니다.

 



이 같은 BJ 배지터의 행동이 인스타, 페북같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디시인사이드, 네이트판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자 누리꾼들은 "의인이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 누리꾼은 BJ 배지터의 공지에 댓글로 "정신없는 사고 현장에서 한 명만 더 구조하자고 외치며 노력하시던 모습을 봤다며 타고난 인품이 어떤 분인지 그대로 드러나는 장면이었습니다.

배지터님 마음에도 상처가 오래 남을 텐데 스스로도 잘 돌보시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다른 누리꾼들도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려는 모습이 너무 가슴 아팠다", "배지터님도 심리 치료 꼭 받으시길 바란다", "구조하는 모습 보고 감동을 받았다…사람을 살리신 것"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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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BJ배지터 요약]
1. 이태원으로 방송 촬영을간 BJ배지터

2. 이태원 참사 현장 그 사이 인파에 껴있었음

3. 진짜 조금만 늦었어도 매우 위험한 상황에 누군가 구해줌

4. 본인도 아프리카tv 방송촬영을 하면서 다른 사람 구조에 도움을 줌

5. 구조를 하다 누군가 "그만 올리라고“ 소리쳤지만 배지터는 그 시민에게 ”한명만 더” 라며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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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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