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예약통합시스템> 2022년 탐방로 예약제 운영

국립공원공단 예약통합시스템 예약

2022 탐방로 예약 실시

_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가을 단풍철을 앞두고 다음 달 1일 지리산 구룡계곡 등 7개 구간을 시작으로 '탐방로 예약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탐방로 예약제는 생태·경관적 가치가 높은 구간을 보호하고 탐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루에 정해진 인원만 사전예약으로 출입하는 제도 입니다.

지난 2008년 지리산 칠선계곡을 시작으로 매년 운영 대상지를 확대해 2022년 올해 기준 총 17개 국립공원 27개 탐방로 구간을 예약제로 운영합니다.

_

2022년 10월 1~31일 운영되는 구간은 지리산 구룡계곡(350명), 태안해안 구례포해변(350명)이다. 계룡산 자티고개(420명)는 10월1일~11월14일, 다도해 팔영산(350명)은 10월1일~11월15일 운영 됩니다.

한려해상에 속한 두모계곡(380명) 및 해금강~우제봉(370명)은 11월30일까지, 다도해 흑산도 진리당(370명)은 12월31일까지 운영한다. 내장산 갓바위(790명)는 10월8일~11월20일 운영하고 무등산 목교~서석대 및 장불재~군부대(7000명) 구간은 10월8일 하루만 탐방로 예약제를 통해 입장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월출산 광암터(230명·10월15일~11월13일) ▲내장산 서래봉(520명·10월21일~11월30일 ▲치악산 곧은재(350명·11월15일~12월15일) ▲향로봉(390명·11월16일~12월15일)에서 탐방로 예약제를 운영합니다.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인기가 높은 ▲지리산 칠선계곡(주 4회 40명) ▲속리산 묘봉(310명)·도명산(480명)은 지난 1일부터 10월31일까지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월악산 옥순봉·구담봉(560명) 및 황장산(370명)은 11월30일까지 운영합니다.

전통적인 단풍철 인기 구간인 ▲설악산 흘림골(5000명) ▲북한산 우이령길(1190명), ▲지리산 거림~세석(1160명) 및 노고단(1870명)은 연중 내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탐방로 구간별 예약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을 통해 1인당 동행인 10명까지 선착순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상세한 내용은 국립공원 누리집에 공지됩니다.

 

_

정정권 국립공원공단 탐방복지처장은 "탐방로 예약제는 계절 변화에 따른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생태적 특성과 탐방객의 집중을 고려해 구간별로 적정한 인원이 탐방하는 제도"라며 "가을 단풍철을 맞아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을 할 수 있도록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