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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러브버그 퇴치 5가지 방법> 우담 털파리

by 김원준님 2022.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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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퇴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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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 일명 '러브 버그(사랑 벌레)'라고 불리는 벌레 떼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러브 버그는 현재 경기 고양시, 서울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에 이어 인천까지 이동 범위를 넓히면서 확산세가 심상찮은데, 피해 주민들 말에 따르면 집 창문을 열수 없을 정도로 벌레 떼의 습격이 심각하다고 합니다.

이 같은 현상을 두고 전문가들은 주로 산에서 많이 사는 러브 버그가 최근 급격히 증가한 원인으로 긴 가뭄을 꼽고 있습니다.

이동규 고신대 보건환경학과 석좌교수는 "봄철 올해처럼 오랜 가뭄이 지속되면 번데기가 성충으로 우화를 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다"며 "그러다 비가 오면 번데기들이 순식간에 한 번에 우화해버려 집단발생이 이뤄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교수는 오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떼를 지어 출몰한 러브 버그 현상과 퇴치법에 대해 자세히 전했습니다.

몸에 털이 많아 우리나라에서는 '우담 털파리'로 불리는 러브 버그는 우리나라에도 옛날부터 있던 벌레로 크기는 약 1cm, 암수가 교미를 한 상태에서 날아다녀 '러브 버그'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이 교수는 러브 버그 집단 출몰 현상에 대해 "유충도 그렇고 성충도 그렇고 원래 떼로 몰려다니는 습성이 있다. 수천, 수만 마리가 성충이 되고서도 떼로 다니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마리가 한 번에 보통 알을 100~350개 산란하는 것으로 기록에 나와 있다"며 "생태계 분해자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생태계에서는 좋은 역할을 한다. 문제는 러브 버그가 무리를 지어 떼로 다니다 보니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니까 문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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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교수는 러브 버그 퇴치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이 교수는 러브 버그는 물기를 싫어하기 때문에 아파트 벽에 많이 붙어 있다면 물을 끼얹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러브 버그가 밝은 색을 좋아하기 때문에 가능한 어두운 색 옷을 입고, 살충제에 약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사용하는 벌레 스프레이를 사용해도 좋다고 전했습니다.

또 러브 버그는 활동이 느리기 때문에 집 안에 들어온 경우 진공청소기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러브 버그의 정식 명칭은 '플리시아 니악티카'로 중앙아메리카와 미국 남동부 해안 지역에서 주로 발견되는 파리과 곤충입니다.

독성도 없고 사람도 물지 않으며 질병도 옮기지 않지만, 러브 버그 특유의 생김새와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 탓에 여러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요약) 러브 버그 퇴치법
① 물기 싫어하는 러브 버그, 많이 붙어있는 곳에 물 끼얹기
② 밝은 색 좋아하는 러브 버그, 되도록 어두운 색 옷 입기
③ 살충제에 약한 러브 버그, 가정용 벌레 스프레이도 OK
④ 움직임 느린 러브 버그, 진공청소기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
⑤ 구강 청결제 3스푼 + 오렌지 또는 레몬즙 섞어 뿌려도 기피 효과↑

(본내용은 SBS공식 홈페이지를 출처를
기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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